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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레오피스4.1’ 공개…문서 호환성 ↑

2013.07.26

오픈소스 오피스 솔루션을 만드는 문서재단(TDF)은 7월25일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리브레오피스4.1‘을 발표했다. 지난 1월 리브레오피스4.0을 발표한 지 6개월만에 이뤄진 판올림이다.

이번 리브레오피스 판올림에서 눈에 띄는 개선점은 문서 호환성이다. 리브레오피스4.1은 이전버전과 비교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문서 포맷인 오피스오픈XML(OOXML)로 문서를 가져오거나 내보내기 수월해졌다. OOXML과 리브레오피스 문서 포맷 간 통합 작업이 진척돼, 오피스오픈XML 형태의 문서를 리브레오피스로 가져오거나 내보낼 때 서식이 바뀌는 경우가 이전보다 줄었다. 리브레오피스는 이번 버전부터 서식 있는 텍스트 포맷(RTF, 리치텍스트포맷)도 지원한다.

libreoffice

문서재단은 4.0을 선보일 땐 파이어폭스 테마 지원, 우분투와 통합, 썬더버드 통합과 같은 겉모습에 신경 쓴 편이었다. 이번에는 다르다.  최대한 많은 문서 포맷을 리브레오피스 안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문서재단 쪽은 “이번엔 상호운용성, 즉 문서간 호환성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지금까지 출시된 무료 오피스 솔루션 중 가장 많은 문서 포맷을 지원한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개선됐다. 리브레오피스는 자잘한 버그와 메뉴 아이콘을 포함해 3천여개에 이르는 버그를 수정하거나 개선했다.  ‘글꼴 유지’ 기능을 추가해 문서 작업에 사용한 글꼴이 최대한 변경되지 않고 유지되게 만들었다.

문서 작업을 하다보면 상대 PC에 설치되지 않을 글꼴을 사용할 때도 있다. 이 때 컴퓨터는 해당 글꼴을 지원하지 않는다며, 임의로 글꼴을 바꾼다. 이 과정에서 서식이 깨질 때도 있다. 리브레오피스는 글꼴을 이미지로 저장하는 방식을 취해 임의로 글꼴이 바뀌는 걸 막았다. 상대방 PC에 글꼴이 설치돼 있지 않아도 최대한 사용자가 원래 입력한 글꼴에 가깝게 문서가 보인다.

그 외에도 ‘포토앨범’을 추가해 여러개의 사진을 한 번에 문서에 삽입할 수 있다. 이 때 삽입한 이미지를 90도로 회전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izziene@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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