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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시간, 전자책 독자>종이책 독자

2013.10.28

전자책을 읽는 사람이 종이책만 읽는 사람보다 책 읽는 데 시간을 더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10월28일 공개한 종이책과 전자책의 독서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위와 같은 현상을 볼 수 있다.

KISDI는 조사 대상자에게 3일 동안 책을 얼마나 오래 읽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전자책을 읽는 사람은 1명당 119분을 읽었다고 대답했다. 종이책만 읽는 사람은 102.4분이라고 대답했다. 전자책을 읽는 사람이 종이책을 읽는 사람의 10분의 1도 안 됐지만, 전자책 읽는 사람의 독서 시간이 더 길었다.

전자책을 읽는 사람이 책 읽는 시간대는 종이책만 읽는 사람과 달랐다. 독서 시간을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종이책의 독서 시간은 주로 오전 11시부터 12시 사이, 오후 9시부터 10시 사이에 몰렸다. 반면 전자책의 독서 시간은 저녁에 집중됐다. 오후 7시부터 증가해 오후 10~11시에 가장 길게 나타났다.

또한 종이책은 여성, 전자책은 남성이 더 많이 읽는 모습이 나타났다. 종이책 독서율과 독서 시간은 여성에게서 높게 나타났고, 전자책 독서율과 독서 시간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4배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전체 독서율과 독서 시간은 20대 이하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KISDI는 위 자료를 얻는 데에 ‘2012 한국 미디어 패널조사’의 다이어리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 자료는 1만319명을 대상으로 하루를 15분으로 쪼개어 해당 시간 단위에서 활동한 사항을 물어서 정리됐다.

KISDI 자료에서 전체 응답자 가운데 조사 기간에 책을 읽었다고 대답한 사람이 100명 중 12명에 불과했다. 전자책을 읽었다고 대답한 사람은 100명 중 1명이 채 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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