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인공위성 사진 8만5천개 무료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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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위성 데이터 8만5천개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3월19일 발표했다.

AWS는 이전부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제공해 왔다. 50억개의 웹 페이지 데이터, 미국 인구 통계 데이터, 인간 유전자 변이 상세 지도 등이 주요 사례다. 이번엔 ‘랜드샛 8호’이라는 인공위성이 생성한 데이터를 공공데이터로 제공했다. 랜드샛은 나사와 미국 지질연구소(USGS)가 1972년부터 발사한 인공위성으로 지구를 관측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AWS 사용자는 누구나 랜드셋 8호 인공위성이 찍은 데이터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때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거나, 웹 주소를 입력하는 식으로 데이터를 받는다. 랜드샛 데이터는 지오TIFF, TXT, JPG, JSON 파일 형식 등으로 제공된다. 데이터는 미국 서부지역에 있는 S3에 저장돼 있다.

AWS는 랜드샛 데이터를 활용한 예제도 공개했다. 가령 에스리는 ‘아크GIS’에 랜드샛 데이터로 보다 다양한 지리정보를 시각화했다. 습도가 높은 지역, 바위가 많은 지역, 녹색 지대가 많은 지역 등을 분리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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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스리 홈페이지

맵박스는 랜드샛에서 전송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플래닛랩스는 기존에 존재하던 인공위성 사진을 보다 선명하게 만들기 위해 랜드샛 데이터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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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일반 지도, 오른쪽 사진이 랜드샛 데이터를 적용한 지도다(사진 : 플래닛랩스 홈페이지)

AWS는 블로그를 통해 “AWS는 이미 백악관이 진행하는 ‘기후 데이터 이니셔티브’에 기여하기 위해 랜드샛 데이터를 제공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로 연구원과 개발자가 스토리지나 네트워크 비용 걱정 없이 랜드샛 데이터를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