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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타 미셸 판, 자체 영상 네트워크 출시

2015.04.01

“이제 저에게 유튜브는 너무 좁아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약 758만명과 동영상 누적 조회수 10억뷰(4월1일 기준)를 자랑하는 ‘유튜브의 뷰티 구루’ 미셸 판이 3월3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TV 프로그램 제작업체 엔데몰과 손잡고 인터넷에서 유명한 1인 창작자들의 뷰티와 패션 영상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온라인 네트워크 ‘아이콘(ICON)’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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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은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등에 특화된 네트워크 서비스다. 미셸 판 뿐 아니라 관련 주제에 대해 방송하는 다른 인터넷 스타 창작자들이 들어가 있다. 블로그로 치면 팀블로그인 셈이다. 아이콘의 영상은 앱과 웹을 포함해 데일리모션이나 로쿠, 페이스북 등 더 다양한 플랫폼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아이콘 앱은 앱스토어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콘 출시 전부터 미셸 판은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보여 왔다. 그는 지난 2013년 로레알 그룹에 스카웃돼 랑콤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자신의 메이크업 브랜드를 런칭하고 랜덤하우스에서 책을 내는 등 유튜브 외 매체에서도 수익을 내고 있었다. 앞으로 미셸 판은 ‘엔데몰 비욘드’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 맡아 일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유튜브의 스타들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혼자 운영하는 것을 넘어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에 합류해 플랫폼을 확대하고 수익을 도모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양띵이다. 올해 초 양띵은 CJ E&M MCN 사업팀장 출신이기도 한 송재룡 대표와 손잡고 MCN ‘트레져헌터’ 설립에 참여하며 ‘양띵TV’ 앱을 공개하기도 했다.

hyeming@bloter.net

기술을 아는 기자, 언론을 아는 기술자가 되고 싶습니다. e메일 : hyeming@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