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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프로젝트 ‘아라’ 연기된 까닭은…떨어지면 산산조각

2015.08.20

올해로 예정됐던 구글의 조립식 스마트폰 개발 프로젝트 ‘아라’의 출시가 2016년으로 연기됐다. 스마트폰이 낙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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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 Maurizio Pesce, CC BY

프로젝트 아라는 구글의 조립식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개발 프로젝트다. 배터리, 카메라 등 스마트폰에 필요한 부품 모듈을 ‘엔도’라는 밑판에 꽂아서 사용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수준의 부품과 사양을 맞출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조립식 스마트폰의 모듈 고정 테스트에는 ‘일렉트로-퍼머넌트 마그넷’이 사용됐다. 전자석과 영구자석의 성격을 동시에 갖는 자석이다. 그런데 자석이 모듈 고정에 충분할 정도로 강력하지 않아서 낙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프로젝트 아라 팀은 모듈 고정에 적합한 다른 기술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애당초 조립식 스마트폰을 2015년 안에 상용화할 계획이었지만, 낙하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프로젝트 아라팀은 지난 8월1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프로젝트가 2016년으로 미뤄진다고 알린 바 있다. 출시일이 미뤄지면서 출시 장소도 푸에르토리코에서 미국 내로 재선정된다.

chaibs@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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