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웹툰 찍고 웹소설 서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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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블엔터테인먼트’를 꿈꾸는 레진엔터테인먼트(레진)가 ‘웹소설’로도 영역을 넓혔다.

레진은 웹소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월8일 밝혔다. 레진은 앞서 7일 레진코믹스 사이트에 ‘소설’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우선 작품 14편을 선보였다. 독자들은 기존 웹툰과 마찬가지로 레진코믹스를 통해 레진 웹소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웹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곧 앱에도 판올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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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소설은 작가가 웹에 공개하고, 독자가 웹으로 소비하는 소설이다.  (사진 : 레진코믹스 웹화면 갈무리)

웹소설 14편의 첫 라인업은 ‘황제의 자명고(로맨스)’와 ‘조선집사전(시대극)’, ‘싱글대디(홈드라마)’를 비롯해 판타지, 스포츠, 개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전체관람가는 12편, 19세 이상 관람가는 2편으로 구성돼 있다. 14편 중 3편은 웹툰이 원작이며, 14편 모두 레진 웹소설에서 정식 연재를 처음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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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웹소설은 레진 웹툰의 소설버전으로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레진 웹소설에도 작품이 무료로 공개되기 전, 돈을 내고 미리 보는 유료 서비스인 부분 유료 방식이 적용됐다.

또한 레진 웹툰을 웹소설으로 재탄생시키는 전략도 보인다. 이번 레진 웹소설 첫 라인업에도 기존 레진의 인기작이었던 네온비 작가의 스릴러물’나쁜 상사’를 웹소설로 만든 ‘나쁜 상사 외전’이 포함됐다. 레진 웹툰뿐 아니다.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해 소설화한 고경오 작가의 ’셜록 : 여왕폐하의 탐정’도 이번 라인업에 들어갔다. 레진은 웹툰의 소설화뿐 아니라 또 웹소설에서 성공하는 작품을 다시 웹툰으로 재탄생시키는 등 다양한 콘텐츠 확장 노력도 기울일 계획이다. 님프네 작가의 ‘도시야월기담’은 레진에서 웹소설과 웹툰을 동시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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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웹소설, 모바일 웹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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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들이 읽기 좋게 회 별로 적정 분량으로 제공되며, 일부 작품에 따라서는 삽화가 삽입되거나, 대화 장면에서 등장인물 캐릭터가 사용돼 내용의 쉬운 이해를 돕는다. (사진 : 레진코믹스 웹화면 갈무리)

이번 웹소설 서비스 런칭을 통해 레진은 영화와 TV, 게임, 웹드라마를 넘어 웹소설 쪽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레진은 최근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펼치며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 지난 2014년 CJ E&M과 웹툰의 영화화를 위해 손을 잡았으며 웹툰의 게임화와 게임의 웹툰화를 위해 엔씨소프트에서 50억원을 현금으로 투자받았다. 또한 웹툰의 영상화 및 영상 콘텐츠의 웹툰화를 위해 판타지오, tvN, 클로버이엔아이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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