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웹툰 불펌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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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연재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레진)가 웹툰의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레진코믹스로고

레진은 최근 레진코믹스에서 유료로 제공되는 웹툰의 거의 대부분의 분량을 중국 모 포털사이트에 고스란히 그대로 올려놓은 사실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10월15일 밝혔다.

이번에 저작권 침해가 일어난 레진코믹스 작품은 ‘파트너스’와 ‘괜찮은 관계’, ‘드러그 캔디’ 등 모두 14편이다. 레진 측은 이 같은 대규모 저작권 침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작가과 작품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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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은 레진코믹스에 탑재한 복제 추적 기술로 분석 결과, 이번 사례 모두 국내에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며 관련 내용과 함께 국내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불법복제물 게재 중단을 위해 법원에 이에 필요한 가처분 신청도 함께 냈다. 이와 별개로 해당 불법 유포 혐의자에 대한 피해 보상 소송도 함께 제기할 방침이다.

그렇다고 모든 저작권 침해 사례를 찾아 고소를 하겠다는 건 아니다. 레진은 이번 사례와 같이 악의적으로 불법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을 내려 받아 유포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지만, 단순 리뷰용이나 공유 목적으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에 레진코믹스 웹툰의 일부 장면을 올리는 독자들은 이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서현철 레진엔터테인먼트 PD는 “웹툰의 유출 의도가 안보이고, 관심 웹툰에 대해 공유 목적이 확실할 때 유·무료 웹툰에 관계 없이 10컷 미만을 사용하여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에 공유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 레진 측은 순수 리뷰용과 불법 유출 의도를 구분한다고 밝혔다. (그림 : 김보통 작가의 ‘내 멋대로 고민 상담’ 20화 중)

△ 레진 측은 순수 리뷰용과 불법 유출 의도를 구분한다고 밝혔다. (그림 : 김보통 작가의 ‘내 멋대로 고민 상담’ 20화 중)

서현철 레진엔터테인먼트 PD는 “작가들이 공들여 만든 작품에 대한 저작권이 지켜져야 콘텐츠 시장이 더 발전할 수 있기에 이번 사태 해결 및 유사 사례 근절을 위해 레진의 시스템과 자원을 적극 가용할 것”이라며 “이번 불법 복제 대응과 저작권 보호 활동을 통해 국내 웹툰 시장이 한 차례 더 다져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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