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카카오TV, ‘오픈채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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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는 국내외 디지털 문화 콘텐츠 관련 소식을 추려 매주 전해드리는 꼭지입니다. 굵직한 소식부터 작은 이야기까지, 콘텐츠 관련 소식들을 한눈에 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카카오TV 라이브 오픈채팅 출시

카카오는 카카오TV 라이브 방송과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연동한 ‘카카오TV 라이브 오픈채팅’ 기능을 선보인다고 10월27일 밝혔다. 카카오TV 라이브 오픈채팅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바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카카오TV와 링크 클릭만으로 카카오톡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채팅을 결합한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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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TV – 라이브 메뉴를 선택하면, 실시간 동영상 하단에 이용자들이 개설한 오픈채팅방이 있습니다. 오픈채팅에 들어갈 때는 기존 오픈채팅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프로필을 숨길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 더보기 > 카카오TV > 라이브 메뉴에서 실시간 동영상을 선택하면 하단에 이용자들이 개설한 오픈채팅방이 있다. 직접 오픈채팅방을 열고 싶으면 우측 상단의 ‘+’ 단추를 누르면 된다. 오픈채팅방에 입장하면 이용자들은 대화와 동시에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이는 마치 아프리카TV 중계방에서 채팅하며 영상을 보는 것과 비슷하다.

△ 카카오 검색을 통해서도 오픈채팅 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

△ 오픈채팅을 모아 보여주는 페이지가 따로 있으며, 카카오 검색을 통해서도 오픈채팅 링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2015 KBO리그 한국시리즈 기간 동안 안경현, 최원호, 현재윤, 이종열 네 명의 SBS 스포츠 해설위원과 함께하는 ‘KBO 한국시리즈 오픈채팅’을 운영할 예정이다. 카카오 커뮤니케이션팀은 “많은 사람이 함께 볼수록 재미가 더해지는 스포츠 경기 생중계의 경우, 카카오TV 라이브 오픈채팅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 트레져헌터, 자체 정규 생방 프로그램 시작

트레져헌터가 자체 제작 생방송 프로그램 ‘트레져헌터 네트워크’를 제작한다고 10월22일 밝혔다. ‘트레져헌터 네트워크’는 주로 트레져헌터 크리에이터들간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다. 또한 콘텐츠 질을 높이기 위해 트레져헌터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전용 스튜디오와 방송국 수준의 촬영 장비, 영상 전문 인력 등을 지원한다.

‘트레져헌터 네트워크’는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 저녁 7시 생방송을 시작하며, 영상은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다음TV팟, 트위치, 아주부TV 등 다양한 온라인 방송 플랫폼에 실시간으로 동시 송출한다. 모든 방송은 기존 방송국처럼 정규 프로그램 형태로 편성되는 식이다. 대신 분기가 아니라 달마다 편성이 바뀐다. 현재 10월 방송 편성표가 공개된 상태다.

방송 편성표는 매월 바뀔 예정으로 새로운 크리에이터들이 들어오거나 빠질 수 있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앞으로 ‘트레져헌터 네트워크’의 방송 시간대를 확대하고 키즈, 토크쇼 등 다양한 분야의 생방송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월 방송 편성표 기준으로 트레져헌터 네트워크 방송은 게임과 음악, 개그 분야의 8개 프로그램이 제작되고 있다.

3. 다음웹툰, 웹사이트 전면 개편

카카오는 웹툰 연재 플랫폼 다음웹툰의 웹사이트와 웹툰리그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10월21일 밝혔다.

웹사이트는 더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개편해 이용자가 그날 올라온 작품부터 빠르게 확인하고, 다양한 인기 웹툰 목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홈페이지의 다양한 메뉴와 카테고리를 생략하고 홈은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는 ‘요일별 연재작’ 중심으로, 그리고 메뉴는 ‘랭킹’ ‘웹툰리그’ ‘My’ 만 보여주는 형태로 수정했다.

△ 다음웹툰 웹툰리그

△ 다음웹툰 웹툰리그3.0

또한 ‘웹툰리그’에는 ‘랭킹전’ 제도와 ‘에이전시’ 메뉴를 추가됐다. ‘랭킹전’은 1부 리그 작품 가운데 신청작을 대상으로 독자 투표로 최종 우승을 가리는 제도로 우승작에는 다음웹툰 정식 연재 기회를 준다. ‘에이전시’는 작품 홈에서 아마추어 작가들이 본인의 작품 활동 이력 및 공식 연락처를 공개해, 외주 업체가 손쉽게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연락을 취할 수 있게 한다.

4. 넷플릭스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 개봉 10일 만에 300만회 재생

넷플릭스의 영화 산업 데뷔작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이 꽤 괜찮은 초반 흥행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는 <데드라인>과 인터뷰에서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이 개봉 10일 만에 미국에서만 300만회 이상 스트리밍 재생이 일어났다“라며 “이는 넷플릭스 상영 영화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 넷플릭스는 첫 번째 자체 제작 영화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을 넷플릭스와 극장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봉했다.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은 아프리카 내전으로 가족을 잃은 소년병에 대한 이야기로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연출했다. ‘퍼시픽림’으로 유명한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출연한다.

△ Beasts of No Nation

△ Beasts of No Nation

온·오프라인 동시 개봉이라곤 하지만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을 볼 수 있는 오프라인 극장은 예술·독립영화 상영관 31곳이다. 4대 메이저 극장 체인인 AMC와 리걸, 시네마크, 카마이크는 이 넷플릭스 영화를 보이콧했다. 이들은 극장 개봉 후 온라인 서비스로 배급되기까지 최소 3달이라는 기한은 둬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서도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CCO는 “평균적인 독립 영화 흥행 기준으로 봤을 때도 훌륭한 성적이다”라며 “미국 독립 영화가 일본이나 브라질에서 관객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현재 전세계 5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약 6900만명(미국 43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