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SKT, CJ헬로비전 인수

가 +
가 -

‘C+’는 국내외 디지털 문화 콘텐츠 관련 소식을 추려 매주 전해드리는 꼭지입니다. 굵직한 소식부터 작은 이야기까지, 콘텐츠 관련 소식들을 한눈에 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CJ헬로비전 인수한 SKT, 유료방송도 장악하나

SK텔레콤은 11월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 30%를 5천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지분 인수와 함께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합병은 내년 초 SK브로드밴드 및 CJ헬로비전 주주총회에서 승인 받을 예정이며, 합병이 완료되면 SK브로드밴드는 상장법인인 CJ헬로비전에 통합돼 우회상장된다. 인수 및 합병 완료는 2016년 4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cj_h_skk

SK텔레콤은 합병 법인의 주력 사업은 미디어로 케이블TV와 IPTV의 하이브리드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해 최고의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 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자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수로 인해 공정경쟁을 훼손한다는 입장자료를 내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SKT가 이동통신 시장에 이어 유료 방송 시장에 대한 지배력도 이어갈 것이며, 알뜰폰을 포함 이동전화 시장도 50%이상을 차지하게 돼 독과점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은 신세기통신을 인수하면서 우량주파수인 800MHz 대역을 독점하고 하나로텔레콤 인수를 통해 시장 독점력을 유선시장까지 확대한데 이어 이번에 CJ헬로비전 인수를 통해 이통시장을 넘어 유료방송 시장까지 왜곡시키려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 측이 밝힌 입장 자료에 따르면 유료방송시장에서 9월 말 기준으로 CJ헬로비전은 14.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SKB)는 11.5%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인수로 SK그룹군의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단번에 26.0%로 뛰어올라 KT그룹군의 29.2%와 대등하게 된다.

ktelecom_

2. 가상현실 기술 접목한 전시회 열려

360 VR 콘텐츠 기업 무버와 예술 복합 문화 공간 수호 갤러리가 10월31일부터 11월7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아트와 테크의 만남’을 주제로 ‘2015 수호 아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장에서 판매하는 ‘PAPER360’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생생하게 회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 메이크어스 ‘딩고’ 오픈

메이크어스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인 ‘딩고’를 오픈했다.10월28일 메이크어스는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등의 플랫폼에서 운영하는 여러 채널 중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카테고리를 묶어서 ‘딩고’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하위에 딩고 무비, 딩고 푸드, 딩고 스타일, 딩고 뮤직 등의 채널로 재편성했다고 밝혔다.

△ 딩고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일환으로 딩고 프렌즈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 딩고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일환으로 딩고 프렌즈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4. 트레져헌터, 유튜브 채널 누적 구독자 1천만명 ↑

트레져헌터가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유튜브 채널 누적 구독자수 1천만명을 넘겼다고  11월2일 밝혔다. 트레져헌터가 밝힌 지난 3월, 회사 창립 후 처음 공식 집계한 유튜브 채널 수는 26개, 누적 구독자 수는 약 600만명이었다. 3월에 비해 채널도 80개로  54개 더 늘었다. 트레져헌터는 “지난 7월부터 매달 평균 10팀 이상의 크리에이터를 새롭게 영입하고 있으며, 신규 크리에이터 채널 조회수는 소속 전과 비교해 월 평균 약 2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5. 웹툰 ‘피크’, 할리우드 진출

롤링스토리는 웹툰 ‘피크’(PEAK)와 ‘트라이브 엑스(Tribe X)’, ‘시계수리공’ 등 3개 작품이 배트맨 총괄프로듀서로 유명한 마이클 유슬란과 계약을 맺고 내년 중 할리우드에서 영화 및 TV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10월28일 밝혔다. ‘피크(임강혁/홍성수)는 다음웹툰에서 연재를 마친 작품이고, ’트라이브 엑스‘는 현재 코미코에서 연재 중이다.

△웹툰 '피크'

△웹툰 ‘피크’

6. 라인뮤직, 영국 B2B 음원 클라우드 ‘옴니폰’과 제휴

일본에서 약 86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라인뮤직은 영국 B2B 음원 서비스 업체 옴니폰과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옴니폰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음악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로, 스포티파이나 삼성 밀크뮤직 등과도 제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라인뮤직은 11월 중순부터 그 동안 제공하지 못했던 서구권 팝 음악 위주의 음원 수천만 개를 추가로 서비스하게 되었다.

7. 에어라이브, 소셜 뮤직콘테스트 개최

동영상 기반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에어라이브’는 총 상금 100만달러를 걸고 11월 1일부터 내년 6월까지 8개월 동안 ‘에어라이브 글로벌 뮤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위 결정은 기획사, 방송국 중심의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인터넷 사용자들이 심사위원이 되어 참가자의 라이브 영상에 ‘좋아요(Like)’를 한 숫자만 집계한다. 콘테스트 참가 방식은 간단하다. 참가자들이 홈페이지에서 ‘오픈 라이브’로 방송을 한 뒤, 좋아요를 많이 받은 50명이 본선에 참가하는 식이다. 본선은 미국 LA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 에어라이브 뮤직 콘테스트

△ 에어라이브 뮤직 콘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