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렙, 알고리즘 학습 서비스 무료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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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렙이 이번주 알고리즘 학습 서비스를 무료로 공개했다.

그렙은 소프트웨어교육 도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대표 서비스는 코드카데미와 비슷한 ‘헬로월드’가 있으며, 사용자들이 간단한 코드를 따라 작성하면서 프로그래밍 원리를 알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헬로월드는 특히 자바, iOS, 파이썬, 유니티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에 집중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알고리즘 문제는 기존 콘텐츠와 비슷하게 문제를 제공하고 알맞은 소스코드를 오른쪽 창에 입력하는 방식이다. 별다른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소스코드를 실행할 수 있고, 만약 정답이 아니라면 결과를 볼 수 없다. 현재 문제는 55개가 올라와 있으며 문제마다 자바,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소스코드를 입력할 수 있다.

문제 수준은 1단계(레벨1)부터 10단계(레벨10)까지 나뉘어져 있다. 레벨1 문제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막 배운 사람들이 풀기 좋으며, 9-10단계는 국제 올림피아드 수준의 문제로 구성됐다. 아직은 8단계 문제까지만 올라와 있다. 정두식 그렙 프로젝트 매니저(PM)는 “곧 9·10단계 문제를 추가할 것”이라며 “8단계 문제는 알고리즘의 다양한 기법들을 이해한다면 풀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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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월드 알고리즘 문제 예(사진 : 헬로월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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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월드 알고리즘 문제 예(사진 : 헬로월드 홈페이지)

정두식 PM은 “헬로월드는 ‘프로그래밍 공부에서 실습이 가장 중요하다’는 철학에서 만든 서비스지만, 기존 실습만으로는 종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기는 조금 부족했다”라며 “알고리즘 문제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다양한 기능을 종합해 사용해야 풀 수 있고, 결국 알고리즘 문제가 최고의 실습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서비스 기획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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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문제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개념을 익히고 난 뒤에 풀기 좋다고 한다. 정두식 PM은 “이제 막 프로그래밍을 배운 사람은 알고리즘 문제보다 우선 헬로월드에 나온 언어 학습과정부터 거치기를 추천한다”라며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논리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에겐 알고리즘 문제가 좋은 학습 콘텐츠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고리즘 문제는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풀이’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소스코드를 살펴볼 수 있다. 정두식 PM은 “알고리즘 문제의 답이 여러개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해당 기능을 추가했다”라며 “다른 사람의 코드를 보면서 프로그래밍하는 것은 실제 실력을 높이는 데 좋다”라고 설명했다.

그렙은 향후 ‘알고리즘 포인트’라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문제를 풀고 나면 레벨에 맞는 포인트를 얻고, 해당 포인트를 이용해 답을 입력 못해도 정답을 볼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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