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치, ‘C# 변환’ 어린이 블록코딩 도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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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교육 스타트업 어피치가 블록코딩 도구 ‘링스 스튜디오‘를 베타버전으로 공개했다. 현재 누구나 어피치 홈페이에서 무료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블록코딩이란 소스코드를 바로 타이핑하지 않고, 특정 기능을 담은 블록을 드래그하고 조립해 프로그래밍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래밍 입문자나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좋으며 MIT 미디어랩의 ‘스크래치’, 네이버 엔트리교육연구소의 ‘엔트리’가 대표적인 블록코딩 도구다.

어피치는 “링스 스튜디오는 블록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결과물을 바로 C# 코드로 변환할 수 있다”라며 “기존 블록 코딩 도구에 비해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라고 차별점을 강조했다. 또한 “C#은 스크립트 언어 중 성능이 높은 편이며, 현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에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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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스 스튜디오 예시(사진:어피치 제공)

링스 스튜디오를 이용하면 스마트 전구의 밝기를 조절하거나 음악 소리 조절하는 IoT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으며, 페이스북 페이지에 데모 영상이 공개됐다. 향후 별도의 스토어에서 다양한 모듈을 제공하고, 여러 기능을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소현섭 어피치의 대표는 “링스 스튜디오로 어린이 코딩 교육 수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블록코딩 솔루션이 아닌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쉽게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중·고등학교 프로그래밍 교육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도 교육청과의 연계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피치는 베타버전 이후에에도 링스 스튜디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스토어에서 무료 및 유료 모듈을 판매하는 사용자로부터 수수료를 받아 수익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