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구글 지도 대신 자체 지도 제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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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가 자체 지도 제작에 나선다. 지난 7월31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우버는 5억달러를 투자해 독자적으로 지도 정보를 구축한다. 우리돈 5560억원 규모다. 우버 서비스의 핵심인 지도 정보를 기존 구글 지도에서 자체 제작한 지도로 대체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자율주행에 대한 계산도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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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지도 매핑 자동차 (사진=우버 뉴스룸)

이미 미국과 멕시코에서는 우버의 지도 매핑 차량이 돌아다니며 지도 제작에 필요한 이미지들을 수집해오고 있었다. 조만간 다른 나라에서도 우버의 지도 매핑 차량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디지털 매핑 전문가인 브라이언 매클렌던이 지난해부터 구글에서 우버로 옮겨와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브라이언은 27일(현지시간) 우버 뉴스룸 블로그를 통해서 “정확한 지도는 우버 서비스의 심장이며, 사업의 척추다”라며 “지금 쓰는 지도는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지만, 우버와 관련이 없는 정보도 많다”라고 자체 지도 제작의 배경을 밝혔다. 교통량 패턴, 최적의 승하차 지점 등 우버 서비스에 최적화된 정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체 지도 제작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브라이언은 우버 뉴스룸을 통해 “자율주행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은 복잡한 도로, 다양한 환경에서도 거의 지하철과 같은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해야 한다. 정밀한 지도 정보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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