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고 움직이는 코딩교육 레고, ‘레고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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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이 새로운 코딩 교육 도구 ‘레고 부스트’를 1월4일 ‘CES 2017’에서 공개했다. 기존 레고 세트가 움직이지 않는 하나의 조립품에 불과했다면 레고 부스트는 간단한 말도 하고 사용자에 반응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이다.

레고 그룹은 장난감과 취미로 활용되던 레고를 코딩 교육 도구로 확장하는 데 적극적이다. 대표적으로 중·고등학교부터 대학에서 사용되는 ‘마인드스톰’과 ‘위두’라는 초등학생용 코딩 교육 도구가 있다. 레고 부스트는 기존 두 제품처럼 부품을 조립하고, 간단한 명령어를 실행할 수 있으며 여기에 재미 요소를 강화했다.

레고부스트로 만들 수 있는 기본 작품은 5가지다. 버니라는 로봇, 고양이, 건축기계, 차량, 기타다. 총 부품은 843개이며, 사용자는 기존 레고 부품을 활용해 나만의 디자인을 추가할 수 있다.

레고 부스트로 만들어진 로봇들은 안드로이드 혹은 iOS 앱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앱은 블록 언어를 지원하고 명령어, 조건문 등을 활용해 기본 프로그래밍 개념을 익힐 수 있다. 각 로봇은 색깔, 음성, 움직임 등을 인식하는 센서를 지원한다. 이러한 센서를 이용하면 로봇은 사용자의 부름에 대답을 하고 손을 잡으면 손을 뿌리치는 듯한 장난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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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부스트로 만들 수 있는 로봇 5가지(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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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부스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앱. 앱으로 코딩에 대한 개념도 배우고 로봇을 움직일 수 있다(사진 : 레고 미디어 키트)

레고 부스트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2017년 8월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60달러, 우리돈 약 1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