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365, 더 똑똑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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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4월17일 광화문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인텔리전스 기술이 접목된 ‘오피스365’를 새롭게 소개했다. 오피스365는 지난 2월21일 한국에서 개소한 서울·부산 데이터센터 리전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산성 재창조가 필요한 현업 사회

모바일 사용이 확장되면서 2016년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20억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도 10명 중 9명이 모바일을 24시간 소지하고 다닌다. 생산되는 정보도 넘쳐난다. 하지만 이런 엄청난 데이터 생산과 업무 환경 변화와는 다르게 생산력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정보가 지나치게 많아서 오히려 집중에는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마케팅 총괄 이사는 “정보의 과부하로 전세계 평균 62%의 근로자가 생산성 저하를 경험한다”라며 “정보 과부하로 인해 낭비되는 근로자의 시간은 25%로 미국에서만 연간 약 9970억달러(약 1천조원)의 비용 발생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많은 기술과 데이터가 사용됨에도 전세계적인 생산력 저하가 문제로 부각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자료 갈무리)

많은 기술과 데이터가 사용됨에도 전세계적인 생산력 저하가 문제로 부각된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자료 갈무리)

‘똑똑해진’ 오피스365, 생산성 향상에 도움될까

“27년 동안 걸어오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프로그램은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오늘날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365는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인텔리전스 기능을 접목해 생산성 향상과 업무 방식의 변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 유현경 이사

전세계 12억명의 사용자가 오피스365를 사용하고 있다. 오피스365로 하루 79억개의 이메일이 처리되고, DVD 영화 17만4천편에 맞먹는 265페타바이트(PB)의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다. 유현경 이사는 “오피스365는 이 같이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업무 향상을 돕는 인텔리전스 기능을 대거 포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텔리전스는 위 같은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자료 갈무리)

인텔리전스는 위 같은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자료 갈무리)

이러한 인텔리전스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유현경 이사는 그래프를 ‘정보가 사람을 찾아가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그래프를 소개한다. 이 기능으로 사람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방황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는 수십억개의 웹사이트와 수년간의 검색 로그를 이용해 세계 최대의 콘셉트 그래프를 만들어 기계와 사람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용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뽑아내고, 이를 사용자에게 제공해줌으로써 마치 개인 비서처럼 나의 업무를 도와준다. 어떤 사용자가 어떤 업무 성향을 가지는지, 지금 가장 중요한 업무는 무엇이며 어떤 데이터를 살펴봐야 하는지 스스로 파악하고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자료 갈무리

오피스365의 파워포인트 ‘디자이너’ 기능은 PPT 제작 초보자도 손쉽게 일정 수준의 PPT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얀 배경의 PPT 첫 화면에 원하는 이미지만 삽입하면 삽입된 이미지의 색상, 패턴 등을 분석하여 여러 가지 PPT 디자인 탬플릿을 자동으로 제안해준다. 이미지가 없어도 표지, 목차, 내용 등 PPT 에 필요한 기본적인 골격들의 디자인을 제안해준다. PPT 작업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여 사용자가 콘텐츠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파워포인트 디자이너 기능 쓰기 전

파워포인트 디자이너 기능 쓰기 전

파워포인트 디자이너 기능 으로 오른쪽에 여러가지 탬플릿이 제시 됐다.

파워포인트 디자이너 기능 으로 오른쪽에 여러가지 탬플릿이 제시 됐다.

제시 된 탬플릿 중 하나를 적용한 모습

제시 된 탬플릿 중 하나를 적용한 모습

외에도 나의 정보 설정 상태와 트렌드에 따라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델브’, 업무 진행이나 효율을 수치화해서 조언을 주는 ‘마이애널리틱스’, 업무 관련 커뮤니케이션 허브 역할을 하는 ‘팀즈’와 같이 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들도 함께 소개됐다.

또한 오피스365는 인공지능 기반의 ‘애저 정보 보호’를 탑재하고 있어 외부의 위협을 미리 탐지하고 차단하고, 개인이나 기업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여기에 통합 기기 관리 솔루션 ‘인튠’과의 연동으로 기업이 다양한 기기로 오피스365를 사용하는 직원에게 기업 데이터나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 권한을 안전하게 부여한다. 허가받지 않은 데이터 공유를 사전에 차단할 수도 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자료 갈무리

한국 오피스365 데이터센터 개소로 고객에게 더 많은 기회 제공

많은 고객이 클라우드 상의 서비스를 쓰고 싶어도 데이터가 국내에 머물러야 하는 법률적 규제나 클라우드 상의 보안 문제 때문에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2월21일 서울과 부산에 새롭게 마련된 데이터센터 리전을 기반으로 이번 국내 오피스365 데이터센터를 개소해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나섰다.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마케팅 총괄 이사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마케팅 총괄 이사

유현경 이사는 “전세계에서 6번째로 개소한 국내 오피스365 데이터센터를 통해 데이터 레지던시를 확보해, 안정적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데이터가 어떤 상황에서도 해외로 복제·전송되지 않고, 서울과 부산 인근의 2개의 데이터센터에 각각 저장돼 데이터 유실을 차단하고 재해 복구를 보장한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및 포괄적인 글로벌·산업별·국가별 규제를 준수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나라별 규제에 대한 걱정 없이 바로 비즈니스를 시작하도록 지원할 수도 있다.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국내에서도 데이터 레지던시와 함께 오피스365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법률 및 규제 준수 관련 데이터를 국내로 한정하는 특정 법률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완전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오피스365로 사용자들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