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앤플레이, 싱가포르 기업과 120억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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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코딩교육 기업 코딩앤플레이가 싱가포르 교육 기업인 샤인서비스와 5개년 120억원(1천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월15일 밝혔다.

샤인서비스는 최근 싱가포르 자동화 산업협회에서 투자한 교육 기업으로, 싱가포르 교육부 및 사립학교 및 유아교육기관 등에 코딩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두 기업은 앞으로 싱가포르 학교와 방과 후 수업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이후 싱가포르 코딩 사교육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샤인서비스 샨린 리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히 로봇을 판매하는 사업이 아니라 로봇을 활용한 지식을 공급하는 사업”이라며 “업무협약과 동시에 TV 광고, 각종 프로모션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 공급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석 코딩앤플레이 대표는 “싱가포르는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출산율로 인해 어린이 인구는 적은 편이지만, 부모의 소득 수준이 높고 신교육을 도입하고자 하는 요구가 많아 코딩교육 시장의 미래가 밝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 많은 어린이들이 코딩앤플레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코딩교육을 배우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딩앤플레이가 13일 로보월드에서 싱가포르 교육기업인 샤인서비스와 5개년 120억원(1천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코딩앤플레이

코딩앤플레이는 8월에 대만과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심산이다. 현재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과 수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코딩앤플레이 관계자는 “2014년부터 코딩 교육을 기획했을 때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함께 고려했다”라며 “아시아 지역은 상대적으로 학생 수도 많고, 부모의 교육열도 높아 관련 수요가 존재한다”라고 밝혔다.

코딩앤플레이는 현재 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활용해 어린이 코딩교육 커리큘럼 및 창의 사고력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있다. 주 교육 대상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전국에 10여곳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이후 2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코딩앤플레이 콘텐츠로 학습하고 있는 학생수는 약 1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