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애드프리’ 요금 인상한다

이제 광고 없이 보려면 월 8.99달러를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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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치 로고

트위치 이용자들에게 슬픈 소식이 생겼다. 콘텐츠를 시청하기 전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는 ‘애드프리’ 기능을 위해선 월 구독료를 더 지불해야 하게 됐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트위치는 매월 4.99달러의 구독료를 지불한 ‘트위치 프라임’ 사용자들에게 광고 없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트위치는 8월21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트위치 프라임’ 회원들에게 서비스 변동 소식을 알렸다. 트위치는 광고 없는 시청 경험을 위해서는 이제 ‘트위치 프라임’이 아닌 ‘트위치 터보’ 회원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트위치 터보는 매월 8.99달러를 지불하는 새로운 구독 모델이다. 결국 이용자 입장에서는 구독료 인상과 같은 영향을 주는 것이다.

| 트위치 방송 화면

트위치는 이같은 정책 변동을 9월14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구독자는 구독료 갱신 기간까지 애드프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연간 구독자는 다음 해 갱신 기간까지 서비스가 유지된다. 트위치는 프라임 회원에게 제공되던 커뮤니티 기능, 게임 관련 특전 등 프리미엄 서비스는 변화 없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프라임 회원 중 특정 채널에 대한 애드프리 기능을 별도의 토큰으로 구매하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트위치가 애드프리 기능에 조정을 두게 된 이유는 모회사인 아마존 프라임 회원제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해석된다. 아마존은 그동안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에게 트위치 프라임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그런데 아마존이 올해 초 아마존 프라임이 멤버십 월정액 요금을 10.99달러에서 12.99달러로 인상했던 것이 트위치 프라임 요금 인상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