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플래너’ 해빗팩토리, 1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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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용 보험 분석 서비스 ‘시그널 플래너’ 운영사 해빗팩토리가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7월23일 밝혔다. 시그널 플래너의 분석 기술력과 고객 관리의 효용성,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투자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시그널 플래너는 핀테크 업체 중 최초로 사용자의 휴대폰 혹은 신용카드 본인 인증만으로 한국신용정보원의 보험 가입 정보 전체를 실시간 분석해준다. 수 일이 걸리던 고객의 증권 확인 및 보장 분석 시간을 1분 내로 단축시켜 보험설계사의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국내에 출시된 10만여건의 보험 상품 정보와 2천500만건의 담보 정보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고객의 보험 가입 정보를 45개 보장 항목으로 그룹핑해 나이별, 보장항목별 정보 확인이 된다.

시그널 플래너는 데이터 분석 퀄리티와 이용 편의성을 인정 받아 현재 KB생명보험, IBK기업은행 등이 사용하고 있다. 론칭 후 7개월 만에 사용자 수가 3만여명(전체 설계사의 약 10% 수준)을 돌파했다. 하반기에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여전히 대부분의 보험 상품은 설계사와 대면해서 구매한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 개발, 데이터 분석 인력을 보강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설계사들이 고객 입장에서 보험을 추천하고 안내할 수 있도록 돕고, 결과적으로 보험 소비자의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허진호 VC부문 대표는 “보험 분야는 핀테크 분야에서 유독 시장 규모에 비해 데이터 축적 및 분석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며 “시그널 플래너는 국내 모든 보험 상품 및 보장에 대한 분석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보험 설계사에게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보험 시장의 고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번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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