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네 번째…다음세대재단 청소년 미디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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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재단이 7월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동안 충북 충주시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청소년 미디어 축제 ‘2010 유스보이스 미디어 컨퍼런스’를 연다.

‘유스보이스 미디어 컨퍼런스’는 다음세대재단이 여름방학을 활용해 ‘청소년과 미디어’를 열쇳말로 여는 정기 행사다. 미디어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교사, 미디어 활동가가 모여 함께 배우고 나누는 교류의 장이다. 2007년 첫 행사를 열었으니, 올해로 네 번째다.

문화체육관광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根-미디어를 이루는 뿌리’를 주제로 미디어 활동에 근본이 되는 생각, 태도, 경험 등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미디어 워크샵 10개가 마련됐다.

주요 미디어 워크샵으로는 ▲미디어를 만들고, 받아들이는 순간에 발생하는 의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경험해보는 ‘비판적으로 묻고, 긍정적으로 묻기’ ▲대상 하나를 선정해 그 대상을 충분이 이해할 때까지 끊임없이 관찰하는 ‘오래 바라보고 함부로 그리기’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모습을 상상하고 이를 낭독으로 표현해보면서 객관화된 나를 만나보는 ’나와의 거리두기’ ▲지구 반대쪽 사람들과도 연결된 인터넷 세상에서 협업을 통한 창작과 공유의 의미를 직접 경험해보는 ‘함께 쓰는 초단편스토리’ 워크샵 등이다. 이 밖에도 ‘분석’, ‘비유’, ‘글쓰기’, ‘커뮤니케이션’, ‘공간’, ‘이미지’를 키워드로 한 워크샵이 준비돼 있다.

미디어 워크샵 외에도 새로운 형식의 개·폐막식, 폭넓은 매체를 활용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해보는 네트워크파티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미디어 워크샵과 프로그램들은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스보이스 웹사이트에 공개된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총괄실장은 “일상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미디어를 이해하고 창조적 활용능력을 갖추는 것은 다음세대가 지녀야 할 중요한 라이프 기술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미디어의 본질을 이해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다음세대재단은 2001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임직원과 주주들이 기부해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미디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유스보이스 사업, 제3세계 그림동화를 통해 우리 안의 문화 다양성을 키울 수 있는 올리볼리 사업, 비영리단체들의 IT지원센터 아이티캐너스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