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서 기차표 사세요…카카오-코레일 MOU

카카오, 코레일과 생활 밀착형 철도 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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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카오와 코레일이 손을 잡았다.

양사는 12월19일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정의정 카카오 수석부사장, 정왕국 코레일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톡 등 주요 플랫폼과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를 위한 생활 밀착형 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왼쪽부터) 코레일 정왕국 부사장, 카카오 정의정 수석부사장

| (왼쪽부터) 코레일 정왕국 부사장, 카카오 정의정 수석부사장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에서 철도 승차권의 예약과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철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철도고객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이용 문의 편리성 제고를 위해 챗봇과 상담톡을 도입할 계획이다.

앞서 코레일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대화창을 띄우고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는 챗봇 기반 종합 교통플랫폼 ‘가지'(ga-G)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카카오는 이와는 별개로 따로 시스템을 구축해 예매 및 상담톡 서비스를 개발에 나선다. 구체적인 개발 시점과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MOU를 통해 카카오맵 길찾기 서비스와 코레일의 열차운행 정보를 연계해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의 통합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철도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의정 카카오 수석부사장은 “카카오의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간편하고 손쉬운 철도 이용, 편리한 정보 제공 등을 위한 차별화된 시스템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금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 및 철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