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광고 몇명이 들었는지 알려주는 기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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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광고주들이 팟캐스트 콘텐츠에서 청취자들이 자사 광고를 얼마나 들었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도구를 내놨다.

1월8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팟캐스트 광고주들이 자신들의 광고가 청취자들에게 얼마나 노출됐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트리밍 애드 인서션(Streaming Ad Insertion)을 개발했다.

스트리밍 애드 인서션은 스포티파이 무료 음악 서비스에 있는 광고와 매우 유사한 방식으로 돌아간다.

그동안 팟캐스트 콘텐츠의 인기는 주로 다운로드 수에 의해 좌우돼왔다. 하지만 다운로드를 했다는 것이 청취자가 해당 팟캐스트를 들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청취자들은 마음만 먹으면 광고를 쉽게 건너뛸 수도 있다. 그러다보니 팟캐스트에서 광고에 대한 특정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하지만 스트리밍 형태로 광고를 전달함으로써 스포티파이는 보다 정확하게 광고 노출수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청취자 나이, 성별, 행동 유형, 광고를 듣는 디바이스 종류 등과 같은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몇년간 수익 확대 일환으로 팟캐스트 서비스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왔다. 팟캐스트 콘텐츠는 일반적으로 음악에 비해 라이선스 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 이를 기반으로 스포티파이는 애플에 이어 2위 팟캐스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지난해 3개 팟캐스트 회사를 인수하는데 4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쏟아부었다.

미국 인터넷 광고 협회(IAB)와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팟캐스트 광고 시장은 42% 성장한 6억7천870만달러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2021년까지는 1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티파이는 자사 서비스에서 팟캐스트 콘텐츠 소비가 지난해 2분기에서 3분기 사이에 39% 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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