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일부 크리에이터들에 코로나19 영상 수익화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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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가 코로나19에 대해 다루는 크리에이터들이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했다. 모두에게 오픈한 것은 아니다. 유튜브는 뉴스 파트너들과 검증된 크리에이터들 위주로 수익화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3월11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동안 유튜브는 그동안 운영해온 민감한 사건(sensitive events) 정책 일환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해 언급하고 지나는 것 이상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작한 크리에이터들이 광고로 수익을 올리는 것을 막아왔다.

갑작스런 전염병에 대해 인간의 비극과 공포를 활용하려는 것은 물론 뉴스 가치가 있는 정보에 대해서도 통제 장치를 뒀다. 민감한 사건 정책은 광고주들이 대규모 총격이나 테러리즘, 세계 보건 위기 같은 것과 관련되는 것을 막는데 초점을 맞춰져 있다.

코로나19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기준이 적용됐다. 하지만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유튜브가 코로나19에 대해 논의하는 영상에 대한 수익화를 막은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왔다. 코로나19를 주요 뉴스로 다루는 매체들도 유튜브 영상에선 수익을 올릴 수 없었다

이와 관련해 유튜브의 수잔 위치스키 CEO는 코로나19 영상 수익화 허용에 대해 설명하면서 제한된 채널에 대해 먼저 허용하고 앞으로 그 숫자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튜브에 따르면 코로나19 영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곳은 뉴스 파트너나 정확하게 자가 인증(self-certify)을 한 파트너 등으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