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V4’ 월드보스 업데이트…매출 상승 견인할까

'월드보스 레이드' 포함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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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모바일 MMORPG ‘V4’에 ‘월드보스 레이드’를 포함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3월17일 진행했다. 월드보스 레이드는 서버별로 나뉜 이용자들이 한데 모여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무작위로 연결된 5개 서버 이용자가 동시에 하나의 월드보스 ‘갈리아크’를 잡도록 구성됐다. ‘V4’는 해당 업데이트 직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실시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월드보스 레이드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후 이용자 전투력을 기준으로 콘텐츠 참여 인원을 확정한다. 레이드는 일요일 오후 10시부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월드보스 처치 기여도에 따라 상급 영웅 망토, 전설 등급 장신구 등 게임 내 아이템과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레이드 기여도 1위 참가자가 속한 서버 이용자 전원은 월드보스 처치 버프 혜택을 받는다.

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사냥터 콘텐츠인 몽환의 틈 ‘야수의 심연’이 추가됐다. 길드원끼리 즐길 수 있는 길드 퀘스트도 도입됐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편의성 개선도 이뤄졌다. PC 버전 결제 시스템이 추가됐으며, PC 버전 플레이 중 접속 종료 없이 모바일 기기(앱플레이어 포함)로 게임에 접속해 상품을 결제할 수 있다. 기존에는 PC 버전에 따로 결제 시스템이 없어 PC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대량으로 아이템을 생산할 때 드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일괄 제작 기능도 추가됐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V4’는 ‘리니지2M’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최근 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 등 경쟁작이 늘면서 다소 주춤하고 있다. 넥슨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한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V4’는 이번 업데이트 직후 매출 상승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모바일 앱 마켓 순위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V4’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현재 실시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구플플레이에서는 최고 매출 게임 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