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틱톡’ 대항마 쏜다…연말 모바일앱에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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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가 10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짧은 동영상 공유 앱인 틱톡을 향해 견제구를 던질 것이라는 소식이다.

유튜브는 연말까지 유튜브에서 틱톡 대항마 역할을 할 쇼트(shorts)를 제공할 것이라고 유료 IT미디어인 <디인포메이션>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4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튜브는 쇼트를 모바일앱 기능 중 하나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쇼트는 사용자들이 유튜브에서 올리는 짧은 동영상 피드를 포함하고 있다. 이외에도 라이선스로 제공되는 음악이나 노래 카탈로그도 제공한다. 이들 콘텐츠는 사용자들에 의해 제작된 영상을 위한 배경음악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유튜브의 이 같은 행보는 틱톡과 경쟁하기 위한 거대 미국 테크 기업의 진지한 행보 중 하나다. 틱톡은 중국이 소유한 소셜 미디어 앱이 글로벌 히트를 친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틱톡은 다운로드수에서 인스타그램, 스냅챗을 앞서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지난해할 모바일 데이터 수집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틱톡 월간 사용자수는 6억6천500만명 수준이다. 1년전 대비 80%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