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호텔, 또 고객 개인정보 유출…500만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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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가 520만명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또 다시 직면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들이 4월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리어트는 지난 2018년 11월에 고객 개인정보 유출을 겪는 뒤  다시 비슷한 일을 겪게 됐다.

메리어트는 지난 2월 말 자사 직원 2명의 계정 정보를 해커들이 무단 취득해 내부 시스템에 접근했으며, 이런 활동은 올 1월 중순부터 계속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유출이 확인된 정보는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멤버십 번호, 생일과 항공사 연결편 정보 등이다. 다만 메리어트는 고객의 결제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피해 사례 확인시 사이버 보험을 비롯해 가입해둔 보험 상품을 통한 보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피해 의심시 관련 사실을 공유해 줄 것도 고객들에게 요청했다.

메리어트는 지난 2018년 자회사인 스타우드에서 고객 정보가 유출되면서 타격을 입은 바 있다. 당시에는 500만개의 여권정보와 800만개의 신용카드 정보가 암호화되지 않은 채 유출돼 파장이 컸다. 이로 인해 당시 영국 정부로부터 1억2천300만달러의 벌금을 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