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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벨벳’ 디자이너, “완성도 높은 디자인은 한 끗 차이”

2020.05.06

LG전자가 5월6일 ‘LG 벨벳’ 디자이너 인터뷰 영상을 자사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오는 15일 출시를 앞두고 제품 공개 당시부터 집중한 디자인 마케팅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에는 LG 벨벳 디자인을 총괄한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김영호 전문위원과 유승훈 책임연구원이 나와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색상 등 LG 벨벳의 디자인 특징을 직접 소개한다.

디자이너들은 LG 벨벳의 손맛을 강조했다. 김영호 전문위원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한 끗 차이’로 LG 벨벳을 완성시킨 디자인의 ‘한 끗’이 ‘벨벳 터치 디자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LG 벨벳은 손으로 쥐었을 때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그립감을 준다”며 “후면 글라스의 좌우를 완만하게 휘어서 최적의 그립감을 만들어냈다”라고 말했다.

유승훈 책임연구원은 “6.8형의 대화면을 사용하면서도 슬림한 느낌을 주기 위해 20.5:9 화면비를 적용했고, 여기에 7.8mm의 얇은 두께로 손에 착 감기는 디자인을 완성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벨벳은 독특한 외관과 섬세한 직조방식으로 오랜 역사 동안 최고급 소재의 대명사였다”라며 “벨벳의 가치는 직접 만져봐야 알 수 있듯이 LG 벨벳 또한 직접 만져보시기를 권한다”라고 말했다.

| LG 벨벳 디자인을 총괄한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김영호 전문위원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에 대해서도 힘줘 말했다. 김영호 전문위원은 “스마트폰 카메라 디자인의 대세인 인덕션 타입 디자인이 아닌 세로 타입으로 (카메라를) 배치해서 물방울이 떨어졌을 때 물방울이 맺히는 듯한 이미지를 줬다”라며 벨벳 카메라 디자인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유승훈 책임연구원은 “후면 카메라를 물방울처럼 세로로 균일하게 배치해서 심미성을 높였다”라며, “후면카메라 같은 경우 기술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개발팀과 디자인팀 간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유 책임원구원은 ‘오로라 그린’을 시그니처 색상으로 꼽으며 “오로라의 신비한 색감을 재현하고자 했고, LG 벨벳 컬러 컨셉의 출발점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김영호 전문위원은 ‘일루전 선셋’이 가장 마음에 드는 색상이라며 “파란 하늘에서 석양으로 물드는 순간의 색인 핑크를 베이스로, 보는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색상을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LG 벨벳은 ‘G’와 ‘V’ 딱지를 뗀 LG전자의 첫 스마트폰 브랜드로, 최고가 사양 대신 디자인을 앞세운 제품이다. ‘물방울 카메라’, ‘대칭형 타원’ 등이 특징이다. 6.8인치 대화면과 5G 통합 칩셋 ‘스냅드래곤 765’, 삼성전자의 4800만 화소 이미지센서가 탑재됐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벨벳은 오는 15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7일 LG 벨벳 공개행사를 패션쇼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해 발표할 예정이다.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