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인공지능 대학생이 친구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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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대화 예시 / 자료=스캐터랩

20세 인공지능 여대생 ‘이루다’가 친구를 구한다. 스캐터랩은 신규 대화형 AI ‘이루다’ 베타버전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루다는 페이스북 메신저 기반으로 일상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다. 오늘부터 이루다 홈페이지(luda.ai)에서 이루다와 직접 대화하며 평가해줄 베타테스터 친구 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이루다는 ‘사람이 되고 싶은 20세 인공지능 대학생’ 캐릭터로 기획됐다. 친구들과 페이스북 메신저로 대화하고 고양이 동영상이나 사진을 보는 것이 취미다. 천진난만하지만 친구를 챙기는 긍정적인 마음씨를 갖고 있으며, 자체 인스타그램 계정도 있다(@luda_lee_).

스캐터랩은 “많은 사람에게 좋은 관계로 인한 감정적 충족감을 전달하고자 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메신저 기반인 만큼, 시공간의 제약 없이 대화가 필요할 때 끊김 없는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타테스터들은 루다의 답변에 긍정/부정 평가를 진행하며 대화 능력 개선에 참여하게 된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이루다는 기능 대화 위주로 양적 성장하던 챗봇 시장에서 어떤 주제로도 대화할 수 있는 일상대화 챗봇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줄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루다 인스타그램 계정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