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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앱페이, 브라질에서 출시하자마자 제동 걸려

2020.06.25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왓츠앱의 핀테크 서비스 ‘왓츠앱페이’가 첫 공식 출시국인 브라질에서 출시하자마자 제동이 걸렸다.  6월 2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는 최근 브라질에서 공식 서비스에 돌입한 왓츠앱페이가 현지 은행들의 보류 요청에 따라 서비스가 사실상 중단됐다고 전했다.

왓츠앱페이는 모바일 메신저 분야의 원조격인 왓츠앱이 페이스북에 인수된 이후 이용자 규모를 기반으로 결제와 송금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2년 전 인도에서 처음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고, 이후 멕시코와 브라질 등에서도 진출을 타진해왔다. 그러다 처음 브라질에서 공식 출시를 진행했으나 현지 은행들의 반발에 따라 다시 길이 막혔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왓츠앱페이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한 사전평가가 이뤄져야한다는 입장이다. 현지 은행들은 비자와 마스터카드에 왓츠앱페이를 통한 정산 요청을 보류해줄 것을 요구했다.

왓츠앱페이는 인도에서도 2년째 금융 당국의 승인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페이스북의 또 다른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은 브라질에서 틱톡의 대항마격인 ‘릴스'(Reels)를 출시했다. 짧은 영상 메시지를 주고 받는 이 서비스는 앞서 독일과 프랑스 등지에서 선보인 바 있으며, IGTV 등 다른 내부 플랫폼과 연계한 서비스를 내세운다.

jwlee@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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