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웹 영토 넓힌다…윈도10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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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윈도10 환경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는 전용 응용프로그램(앱)을 출시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윈도 앱. /사진=윈도 스토어 홈페이지 갈무리

6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IT업계에 따르면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PC에서 프라임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는 윈도10용 앱을 공개했다.

윈도10용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앱은 현재 윈도 스토어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회원을 위한 프라임 비디오 채널 접속은 물론 150개가 넘는 프리미엄 채널(HBO, 쇼타임, 스타즈, 시네맥스 포함)과 IMDB 정보를 지원한다.

해당 앱을 통해 TV쇼와 개봉 영화를 대여하거나 구매 가능하다. 윈도10 버전 17763.0 이상에서 구동되며 MS 운영체제 x86과 ARM 버전에서 모두 실행할 수 있다.

IT업계에서는 아마존이 코로나19로 외출 수요가 줄면서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수요층이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윈도10용 앱을 출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유튜브가 이달부터 유튜브TV 구독료를 월 15달러 가량 인상하는 만큼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연간 119달러(약 14만원)다.

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 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이 다소 주춤한 틈을 타 아마존이 통 큰 베팅을 결정했다”며 “PC 사용자를 위한 앱을 출시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태계를 한층 확장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