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말하는 ‘휴가철 악성코드와 거리두기’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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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홍보영상 갈무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를 준비 중인 사람들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안 전문기업 안랩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겨난 비대면 트렌드를 노린 공격도 보고되고 있다”며 휴가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보안 지침들을 공개했다.

‘집콕’ 중에는 불법 다운로드와 거리두기

올해는 코로나19를 피해 휴가 중 실내에서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랩은 “이런 트렌드를 노려 온라인 인기 콘텐츠를 사칭한 악성코드가 유포되는 것에 주의하라”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토렌트 같은 파일 공유 사이트에서는 최신 영화로 위장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들이 발견되고 있다. 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인 트로트 제목, TV 프로그램, 만화책, 게임 등을 다운로드하는 키워드로 사용자를 유인한 뒤 피싱 사이트에서 랜섬웨어를 유포하는 방식도 있다.

휴가 준비하며 수상한 URL과 거리두기

일반적으로 휴가기간에는 티켓, 여행지 정보 검색 등을 위한 인터넷 사용 빈도가 증가한다. 해커들은 이 틈도 놓치지 않는다. 이 시기에는 예약 사이트나 항공권 확인 등을 사칭하는 기존 공격 방식 외에도, 집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필요한 생필품 등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사람들을 노린 범죄들도 발생한다. 택배 배송 알림으로 위장한 스미싱(문자로 피싱 사이트 주소를 보내는 행위) 공격, 택배 앱으로 위장한 정보 탈취형 악성 앱 유포 등이 대표적이다.

안랩은 “PC나 스마트폰에서 개인정보 입력 시 사칭 사이트는 아닌지 꼼꼼히 확인하고 백신을 설치하는 등 기본적인 보안수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외부에서는 불분명한 와이파이와 거리두기

코로나19 여파로 차에서 잠을 자는 ‘차박’도 인기다. 이때 야외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출처가 불분명한 와이파이에 무심코 접속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것이 무선공유기를 장악한 해커의 와이파이라면, 사용자는 자신도 모르게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거나, 기기 정보를 탈취당할 수 있는 만큼, 잘 모르는 와이파이에 접속하는 일은 절대 금해야 한다.

안랩은 “만약 불가피하게 와이파이에 연결해야 한다면 개인정보 입력이 필요한 서비스는 절대 이용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