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시청자, 9월부턴 자막 못 단다

커뮤니티 자막 기능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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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시청자의 ‘재능기부’로 달리던 커뮤니티 자막 기능이 사라진다. 31일 유튜브는 올해 9월 28일부터 유튜브 전 채널에서 ‘커뮤니티 자막 제공’ 지원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자막은 시청자들이 자발적으로 자막을 다른 언어로 번역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유튜버가 이 기능을 활성화해두면 시청자들이 번역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유튜버가 검토하고 승인하면 자막이 영상에 자동반영된다. 동영상 제목, 설명, 자막을 다양한 언어로 추가할 수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기능을 오남용해 유튜브 채널에 피해를 끼치는 등의 사례가 잇따랐다. 유튜브측은 “이 기능은 사용빈도가 낮고 스팸 악용 문제가 있어 다른 크리에이터 도구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삭제될 예정”이라며 “(유튜버가) 직접 만든 자막, 자동자막, 타사 도구와 서비스는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자막은 9월 28일 이 기능이 삭제되기 전까지 게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