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단계 보안 인증 도입…머스크 “너무 늦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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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모터스가 지난 14일(현지시간) 2단계 보안 인증을 모바일 앱에 도입했다고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문자메시지(SMS)나 인증 앱을 통해 한번 더 본인 여부를 인증, 혹시 모를 해킹이나 분실에 따른 타인의 도용 우려를 줄였다.

2단계 보안 인증은 모바일 환경의 확산과 함께 비교적 보편화된 보안 대응 방식이다. 계정 탈취나 기기 분실 등으로 발생하는 계정 도용에 대비하는 방안으로 보안 전문가들이 흔히 권장하는 대안이기도 하다.

테슬라는 2019년 5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처음 이를 언급하며 도입이 곧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상보다 준비기간이 길어졌다는 평가다. 머스크 역시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부끄럽게도 늦어졌다”며 “이제 바로 2단계 보안 인증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테슬라 차량 소유주가 블루투스를 통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차 문을 여는 것부터 뒷 트렁크와 앞부분 수납공간, 내부 시스템 제어까지 모두 하는 점을 고려할 때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