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 “마블・해리포터 같은 슈퍼 IP, 우리 통해 탄생할 것”

"2022년까지 미・중・동남아 전역으로 네트워크 확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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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한국과 일본을 홈마켓으로 미국・중국・동남아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인수 투자를 단행해 카카오페이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3일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APOS(Asia Pacific Video Operators Summit) 2020’에 참석해 ‘스토리엔터테인먼트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같은 비전을 공유했다.

APOS(에이포스)는 미디어, 통신,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산업 관련 컨퍼런스로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가 주최한다. 카카오페이지 외에 디즈니, 구글, 디스커버리, NHK, 소니픽쳐스, 아마존프라임 등이 이 행사에 파트너로 함께 했다.

이날 이진수 대표는 “카카오페이지가 전세계 최초로 ‘기다리면 무료’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그 동안 한국과 일본의 스토리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폭발적으로 키우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지의 IP(지적재산권)가 진출해 있는 일본의 픽코마는 일본에서 지난달 최초로 트래픽과 매출 기준 모두에서 시장 1위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올해 카카오페이지 연간 거래액은 5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페이지를 ‘스토리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정의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전세계 최고의 원천 스토리텔러들이 수익화할 수 있는 글로벌 연재 플랫폼을 제공하고, ▲이렇게 확보해 검증된 원천 스토리를 통해 카카오페이지가 전세계 영화, 드라마, 게임 등 2차 산업 파트너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인수・투자, 직접 진출 등에 적극 투자해 2022년까지 카카오페이지의 플랫폼 네트워크를 한국과 일본을 넘어 미국・중국・동남아 전역으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진수 대표는 “해리포터・원피스・마블과 같은 슈퍼 IP들이 우리 플랫폼을 통해 탄생하고, 더욱 빠르고 더 크게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 과정에서 무궁무진한 사업기회를 많은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들과 함께 창출할 수 있다고 믿으며, 이것이 카카오페이지가 이야기하는 스토리엔터테인먼트의 혁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