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1년만에 단독대표 체제…박인찬 대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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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기업 드래곤플라이가 1년여만에 단독 대표체제로 변화한다. 박인찬 공동 대표가 사임하면서 박철승 대표가 홀로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18일 드래곤플라이는 박인찬 공동 대표가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공동 대표가 운영했던 드래곤플라이는 박철승 대표 단독 체제로 변경됐다.

/사진=드래곤플라이

박인찬 대표가 사임한 배경은 경영 효율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드래곤플라이는 설명했다. 기존 박인찬 대표는 드래곤플라이 공동 대표와 자회사 파라리얼리티튭 대표를 겸직하고 있었다.

드래곤플라이는 공시를 통해 “박인찬 대표는 자회사 사업경영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당사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박인찬 대표는 게임 개발사 AP스튜디오 대표직을 수행하다 2015년 드래곤플라이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드래곤플라이에서 증강·가상현실(AR·VR) 사업을 총괄하며 ‘스페셜포스 VR: 에이스’, ‘스페셜포스 VR: 인베이젼’ 등 게임 관련 사업을 주도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VR·AR 사업이 각광받으면서 지난해 1월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당시 박인찬 대표는 사업 및 경영 부문을 맡았고, 박철승 대표의 경우 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형태로 경영체계를 분류한 바 있다. 기존 대표직을 지낸 박철우 대표가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약 1년 8개월만에 다시 변화를 줬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박철승 대표 체제에서 신작 모바일 TPS 게임 ‘비벤져스’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