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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5G폰으로도 LTE 요금제 가입 지속 협의”

2020.10.22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G폰으로도 LTE 요금제 가입을 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와 지속해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5G 자급제폰에 한해 LTE 요금제 가입을 허용하고 있지만, 통신사를 통해 출시되는 5G 단말에도 LTE 서비스 개통이 가능하도록 협의하겠다는 얘기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기정통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G 전국망 확산까지는 LTE 요금제 가입이 허용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앞서 전혜숙 의원은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5G 전용으로 스마트폰이 출시돼 소비자 요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기영 장관은 “5G 폰으로도 LTE 가입이 되는 걸로 개선해 문제가 해소됐을 거 같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LTE 요금제 가입이 허용되는 5G폰은 자급제 단말에 한정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20일 5G 자급제폰으로 LTE 서비스를 공식 개통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자급제폰은 이동통신사가 통신 서비스 가입 조건으로 판매하는 휴대폰과 달리 가전 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약정 없이 구입해 사용하는 단말기를 말한다.

이날 전혜숙 의원은 “현재 자급제폰 보급률은 11.8% 정도에 불과한데 나머지 88%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기영 장관은 “5G폰으로도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통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해보겠다”라고 답했다. 또 “5G 중저가 요금제 등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겠다”라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가 5G폰의 LTE 요금제 가입 허용을 이통사와 협의하겠다고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최 장관의 발언은 지속해서 이통사와 협의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