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빌리티 사업 분할 예정대로 간다…주총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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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모빌리티 사업 분할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26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모빌리티 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0월 이사회를 통해 ‘티맵’, ‘티맵 택시’ 사업 등을 추진 중인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할해 자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분할된 자회사는 우버와 택시 호출 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합작 회사)를 내년 상반기 중 설립할 계획이다.

분할계획서 승인 건은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81.64%가 투표에 참여해 참석 주식 총수 99.98%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번 주총 승인으로 12월 29일 신설법인 ‘티맵모빌리티’가 출범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주주들에게 모빌리티 사업 추진 의미와 비전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이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이종호 티맵모빌리티단장은 모빌리티 사업 추진 의미와 비전을 주주들에게 소개했다.

박정호 사장은 “식사, 주거 외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게 교통이며, 우리 일상에서 모바일 다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모빌리티”라며, “SK텔레콤의 ICT로 사람과 사물의 이동 방식을 혁신하며 모빌리티 생태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모빌리티 전문회사를 출범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경기권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플라잉카를 비롯해 대리운전, 주차, 대중교통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라며 “모빌리티 사업이 SK텔레콤의 다섯 번째 핵심 사업부로서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