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넷플릭스, 아메리카 대륙 전체로 서비스 확장

2011.09.06

넷플릭스가 영화와 TV 프로그램 스트리밍 서비스를 아메리카 대륙 전역으로 확대할 모양이다.

넷플릭스는 9월5일부터 12일까지 라틴아메리카 43개국으로 영화와 TV 프로그램 스트리밍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고 9월5일 밝혔다.

리드 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창업자이자 CEO는 “사람들이 원하는 때, 저렴한 가격으로 보고 싶은 영화와 TV를 즉각 감상하는 넷플릭스 경험을 제공하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우리는 아메리카 전역에 같은 서비스와 가치, 선택권을 제공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라틴 아메리카로 서비스를 넓히는 건 올 7월에 넷플릭스가 미리 공지했던 내용이다. 당시엔 올해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넷플릭스는 밝혔는데 애초 예상보다 이른 눈치다. 넷플릭스는 이번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BS 방송과 콘텐츠 계약을 맺었다.

넷플릭스는 브라질을 출발점으로 삼았다. 9월5일부터 브라질 지역 이용자들은 포르투갈어 버전의 넷플릭스 사이트(www.Netflix.com)를 이용할 수 있다. 첫 달은 한 달 정액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200개가 넘는 단말기에서 넷플릭스가 서비스하는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한 달에 8달러만 내면 보고싶은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기기와 환경은 다양하다. 넷플릭스는 PC와 맥,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 닌텐도 위, 애플TV, 아이패드, 아이폰, 구글TV 등을 지원한다. 어떤 기기에서든 마지막 보던 장면부터 동영상을 이어보는 N스크린 서비스도 제공한다.

브라질을 시작으로 한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서비스 확장은 9월7일 2번째 단계를 밟는다. 넷플릭스는 스페인어 버전을 들고 아르헨티나와 우르과이, 파라과이 이용자를 찾을 예정이다. 월정액 무제한 서비스는 아르헨티나에서 39페소, 우르과이와 파라과이에서는 7.99달러로 제공할 계획이다.

연이어 9월8일 칠레와 볼리비아, 9월9일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페루, 에콰도르, 그리고 9월12일 멕시코를 비롯한 중앙 아메리카와 캐리비안 지역 전역으로 서비스를 넓히겠다고 넷플릭스는 밝혔다.

현재 넷플릭스는 미국 온라인 다운로드 트래픽의 29.7%를 차지하며, 미국과 캐나다를 합친 이용자 수가 2500만명이 넘는다. 넷플릭스는 2010년 9월 캐나다에 서비스를 출시하고 올 8월 이용자가 100만명이 넘었다.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해 노트북으로 영상을 보는 모습(사진 출처: 넷플릭스)

borashow@bloter.net

인터넷, SNS, 전자책, 디지털 문화, 소셜게임, 개인용 SW를 담당합니다. e메일: borashow@bloter.net. 트위터: @boras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