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타임라인’ 전세계 적용

가 +
가 -

페이스북은 개인의 연대표 서비스인 타임라인을 전세계 이용자에게 적용한다고 12월15일 밝혔다.

타임라인은 이용자가 자기 프로필 페이지 대신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타임라인이라는 이름처럼 개인의 연대표이다. 타임라인을 이용하려면 먼저, 타임라인 소개 페이지에 방문해 ‘신청하기’ 단추를 눌러야 한다.

이 단추를 누르면 PC웹과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앱에 타임라인이 적용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 기존 담벼락과 정보, 사진 등으로 구성된 이용자의 프로필 페이지가 타임라인이라는 그럴듯한 연대표로 바뀐다.

타임라인 사용을 신청하고 7일간은 이용자만 볼 수 있다. 이 기간에 이용자는 공개하고 싶지 않은 자기 정보는 숨길 수 있다. 이 기능은 타임라인이 몇일, 몇 달, 몇 년 전 정보도 보기 쉽도록 하기 때문에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페이스북 담벼락은 피드 형식으로 제공돼, 오래된 글을 들춰보려면 ‘이전 글 보기’ 단추를 수차례 눌러야 했다. 타임라인은 보고 싶은 정보가 있는 년, 월을 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페이스북은 타임라인을 내놓으며 이용자의 정보 통제권에도 신경 쓴 눈치이다. 타임라인 페이지에서 보이는 ‘정보 업데이트’와 ‘활동 로그’는 이용자가 타임라인에 보일 정보를 관리하는 페이지이다. 정보 업데이트는 타임라인 상단에 있는 소개, 사진, 친구, 지도, 좋아요를 설정하는 페이지다. 활동 로그로 방문하면 이용자가 페이스북에서 활동한 정보가 날짜별로 정리됐다. 활동 로그에서는 타임라인에 보여줄 지 타임라인에서 강조할 지를 정하거나 게시물을 삭제하고 위치 정보를 추가하거나 날짜를 바꿀 수도 있다.

정보 업데이트 페이지 이동은 타임라인에서 상단에 툴바처럼 따라다니는 미니바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이용자 이름 옆에 있는 타임라인 단추를 누르면 소개, 사진, 친구, 지도, 좋아요 설정 페이지로 바로 이동한다. 활동 로그에서 게시물 설정하는 기능은 타임라인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이용자를 위해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최적화된 페이스북 앱은 당분간 만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f8 행사에서 페이스북 파트너사로 발표됐던 인터파크INT는 구매 정보, 리뷰, 위시 리스트 등을 페이스북에 전송하거나 타임라인에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을 10월초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미뤄졌다. 인터파크는 페이스북과 협의해 연내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앱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임라인은 모바일웹에도 적용됐다. 정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친구, 체크인한 장소, 좋아요한 페이스북 페이지, 받아보기 설정과 받아보는 사람 등을 모바일웹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타임라인 사용 신청은 모바일웹에서도 가능하다. facebook.com/about/timeline 페이지를 방문하여 신청 단추를 누르면 된다. 자기 타임라인을 보려면 프로필 페이지 보기 단추를 누르면 된다. PC웹에서도 이 과정은 동일하다.

▲보고 싶은 월, 년을 찾아가 예전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이는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다.

▲타임라인의 정보 변경은 모바일웹에서도 가능하다. 커버 사진을 페이스북 사진첩에서 골라서 바꿀 수 있으며,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타임라인에서 숨길 수도 있다.

▲PC웹에서 타임라인을 적용한 화면. ▲▼활동 로그 페이지로 방문하면, 타임라인에 보일 다양한 정보를 편집할 수 있다.

▲타임라인에서 미니바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기의 정보로 곧장 찾아갈 수 있다.

▲타임라인 페이지에서 곧바로 정보 업데이트 수정 페이지로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