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넘버스]한화솔루션의 위기 아닌 위기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모듈 제조 기술이 세계 5위 안에 드는 업체들과 비교해 앞선다고 할 수 없다. 규모의 경제가 차이나기 시작하면 경쟁에서 뒤처질 것이다. 현재는 미중 무역분쟁 수혜를 보고 있지만 자유경쟁에서는 못버틸 수도 있다. 위기 아닌 위기인 거다.” 강정화 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이 한화솔루션 태양광 사업에 대해 내린 평가입니다.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부문에서 최근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고개를 갸우뚱할 만한 분석이죠. 한화솔루션은 코로나19로 다른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2020년...

갤럭시 S21 사전예약 개시…SKT·KT·LG유플러스 혜택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15일부터 21일까지 삼성전자 '갤럭시 S21’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통사들은 각자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며 가입자 확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추첨 상품·서비스 제공에 무게를 뒀다. 먼저 SKT의 주요 구독형 서비스 5종(△웨이브 △게임패스얼티밋 △V컬러링 △북스앤데이터 △플로) 온라인 페이지에서 갤럭시 S21 시리즈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부터 2월 10일까지 645명을 추첨해 △제네시스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 1개월 구독(189만원 상당) △Xbox 시리즈X 콘솔 △친환경 바를거리 '톤28’ 3개월 구독 △맞춤영양제 '필리’ 3종 3개월 구독 △’꾸까’ 꽃다발 3회 구독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31일까지 T멤버십을 통해 응모한 고객 1000명에겐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비데 등 SK매직 인기 가전 월 렌탈료의 20%를...

구글, 21억달러에 웨어러블 '핏빗' 인수...“데이터 남용 없다”

구글이 21억달러(약 2조3000억원)에 웨어러블 업체 '핏빗'을 인수했다. 핏빗은 2900만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피트니스 스마트워치 업체로 2019년 11월 구글의 인수 소식이 나오면서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분야 독점 우려가 쏟아져나왔다. 구글은 이번 인수 소식을 전하며 데이터가 남용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은 14일(현지시간) 핏빗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릭 오스터로 구글 하드웨어 총괄은 "이번 거래는 기기에 관한 것이지 데이터에 대한 건 아니다"라며 "구글은 인수 절차를 시작하면서 핏빗 이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것을 분명히 했다"라고 밝혔다. 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약속한 합병 승인 조건을 언급하며 데이터 남용은 없을 거라고 못 박았다. 이에 따르면 구글은 광고 추적에 핏빗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이용할 수 없다. 사용자 데이터는...

확 달라진 노이즈 캔슬링…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공개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시리즈와 함께 새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를 15일 '갤럭시 언팩 2021' 행사에서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외부 소리를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이 핵심 기능으로 꼽힌다.  ANC 활성화 시 외부 소음을 최대 99%까지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기능에 대해 글로벌 인증기관 UL에서 검증을 받았다. 사용자 발화를 인식해 ANC 기능과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을 자동으로 전환해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예를 들어 ANC 사용 중 사용자가 말을 하면 주변 소리 듣기로 자동 전환하고, 재생 중인 음악 볼륨을 줄여주는 식이다. 사운드 드라이버는 향상된11mm 우퍼 및 6.5mm 트위터가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전작보다 깊은 저음과 풍부한 음역대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또 돌비...

삼성의 쿼드 카메라 활용법…갤럭시 S21 '디렉터스 뷰'

삼성전자가 15일 공개한 '갤럭시 S21' 시리즈의 신규 카메라 기능으로 브이로거 사로잡기에 나선다. 이번 시리즈의 카메라는 전작과 비교해 스펙보단 다양한 촬영 편의 기능 추가·개선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무의미한 스펙 업그레이드보단 고성능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사용자경험을 제공하려는 삼성의 포석이다. 새로 추가된 기능 중에는 '디렉터스 뷰' 영상 촬영 모드가 눈에 띈다. 디렉터스 뷰는 한 번에 전면이나 후면, 하나의 카메라만 선택해 쓸 수 있다는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의 상식을 깨고 전·후면 카메라 동시 촬영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그렇다고 단순하게 앞뒤 두 개의 화면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갤럭시 S21 시리즈에 탑재된 망원·광각·초광각 카메라의 다양한 앵글을 모두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사용자는 그 안에서...

두산인프라코어, 8000억대 소송 가까스로 승소...'FI와 합의' 무게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법인(DICC) 설립 과정에서 재무적 투자자(FI)와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이유로 피소당한 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했다. 소송 금액은 지연 이자까지 합해 8000억원대로 점쳐졌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가까스로 승소하면서 매각 협상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법원 판결이 확정되면서 두산인프라코어와 FI 간 합의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대법원은 14일 오딘2 등 투자자들이 두산인프라코어를 상대로 낸 매매대금 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원심은 두산인프라코어가 투자자에게 소송금액 중 일부인 10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원심이 인정한 청구금액은 7093억이지만, 원고가 명시한 금액이 100억원이어서 주문에는 100억원이라고 표기됐다. 이번 판결로 파기환송심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대법원이 두산인프라코어에 주식 매매대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판결한 만큼 사실상 두산인프라코어의 승소로 소송이...

[CES는 블로터로]"10년 예상한 클라우드 변화, 3년 남았다"

요즘 기업에게 클라우드는 언젠가 반드시 도입해야 할 ‘숙제’처럼 받아들여 진다. 클라우드 확산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꿈꾸는 오너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번 CES 2021에서도 일부지만 클라우드를 중심에 둔 세션들이 있다. 본 기사에서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혁신’이란 주제로 미국 IT매체 <벤처비트>의 저널리스트 딘 타카하시, 브라이언 코미스크 소비자가전협회 매니저, 에드나 콘웨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최고보안책임자, 카르틱 나레인 엑센추어 클라우드 리더 등이 30분간 나눈 대화를 간략히 정리했다. 먼저 리더가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주목해야 할 핵심 이유로 카르틱은 사업 탄력성 강화, 제품 출시 가속 효과를 꼽았다. 그는 "비즈니스 구조를 언제든 쉽게 확대하고 축소할 수 있게끔 하는 클라우드의 기술적 특성이 기업의 시장 대응 속도와 전략...

GS건설, "아파트 분양 카톡 챗봇으로 하세요"

GS건설이 아파트 분양 전 과정을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로 제공한다. '카톡'으로 분양 중인 아파트를 물으면 챗봇이 대답해주고 분양 상담으로 이어주는 식이다. 디지털 전환에 보수적인 건설 업계에서도 IT 기술을 결합한 고객 서비스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GS건설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4일 아파트 분양 주요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카카오 i 커넥트 톡'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기존에 카카오는 '카카오 i 오픈빌더'를 통해 파트너나 개인이 챗봇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개발 도구를 제공해왔는데, 카카오 i 커넥트톡은 이를 기업에 특화한 서비스다. 국내 건설 업계 중 카카오 i 커넥트톡 사용 계약을 체결한 건 GS건설이 처음이다. GS건설은 카카오톡으로...

SK건설, ESG 경영 강화...제로에너지건축물 늘린다

SK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에너지 소비량이 0에 근접하는 건축물이다. 최근 친환경 추세에 맞춰 확대되고 있으며, 정부도 지난 2017년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SK건설은 14일 경기 '과천 위버필드' 아파트 주민공동시설(게스트하우스, 북카페)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비거주건물로는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 손실 최소화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건축물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는 건물의 제로에너지 실현 정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뉜다.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은 에너지자립률 100% 및 에너지 효율 1++등급 이상 건축물에 부여된다. 이번 과천 위버필드 주민공동시설은 에너지자립률 158%,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해당 건물은 태양광 설비를 통해 별도의 전기나 가스 공급 없이 자체적으로...

[넘버스]'드랙스 모델' 추진한 두산그룹, 자금력이 아쉽다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넷 제로(Net Zero)' 시대를 맞아 산업계 안팎의 관심을 받는 글로벌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영국의 발전 회사인 드랙스 그룹(Drax)입니다. 드랙스가 운영하는 발전소는 영국에서 규모가 가장 큽니다. 대부분이 화력 발전인 탓에 온실가스의 주범이라는 지적을 받았죠. 드랙스 그룹은 현재 넷 제로를 가장 모범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으로 변모했습니다. 드랙스 그룹은 영국 내 6기의 화력발전소를 운영 중입니다. 이중 4기는 천연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운영하고, 나머지 2기는 석탄으로 운영됩니다. 이마저도 2023년까지 천연가스 발전소로 바꾼다고 합니다.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