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한돌 개발자 "한국 AI, 문자·이미지 인식 넘어 저변 확대해야"

NHN이 개발한 바둑 AI인 한돌은 이세돌 9단의 마지막 대국 상대로 역사에 남게 됐다. 본의 아니게 구글이 개발한 딥마인드나 중국판 바둑 AI '절예'와도 비교가 되면서 한돌은 국내 AI 수준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에 대한 담론의 소재로도 활용됐다. "이세돌 9단과의 대국은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나름의 리소스를 갖고 충분히 성능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얻은 점도 있다. AI에 투자되는 리소스 차이를 생각했을 때 텐센트라는 기업과 저희 회사를 비교해주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한돌을 개발한 이창율 NHN 게임AI 팀장은 경기 이후 쏟아진 절예보다는 한수 아래라는 평가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AI에 대한 투자 규모 차이를 놓고 봤을 때 절예를 개발한 중국 텐센트와 직접적인 비교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는...

엔비디아 'GTC 2020', 3월 22일 개막...최신 AI 기술 공유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오는 3월22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미국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제 11회 GPU 기술 컨퍼런스(GTC)를 연다. 내달 13일까지 등록 시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1천명에게는 기조연설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인 엔비디아 GTC는 전세계 주요 개발자, 연구원, 기업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친 AI, 고성능컴퓨팅(HPC), 컴퓨터 그래픽 분야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다. 엔터테인먼트부터, 헬스케어, 리테일에 이르는 모든 산업을 아우르며 데이터 사이언스, 게이밍, 시각화를 포함한 광범위한 주제를 다룬다. 600개의 기술 세션과 종일 진행되는 엔비디아 딥 러닝 인스티튜트(DLI) 워크숍 등이 예정돼 있다. 올해 참가자 1만명 예상 이번 GTC에는 70개국의 1만명...

“우리도 4K 하고 싶어요”…비싼 망 비용에 스타트업 ‘한숨’

“(망 비용이) 미국과 유럽 정도만 돼도 괜찮아요. 한국이 더 높을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망 비용이 너무 비싼 데다가 점점 더 비싸지고 있습니다.” 과도한 망 비용이 국내 콘텐츠 산업만이 아니라 전체 인터넷 산업의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1월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리마인드(Remind) 2019! 규제개혁 토론회’에서 “비싼 망 비용으로 국내 사업자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실종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 신용현 의원, 정병국 의원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박 대표는 “고화질(4K) 서비스를 하고 싶고,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시도하고 싶어도 안 하는 이유는 ‘못해서’가 아니라 ‘비싸서’다”라며 “VR 창업자들이 실리콘밸리로 떠나는 이유다. 부담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유럽 등은 연평균 망...

넥슨, '듀랑고' PC판 배포...“제한된 플레이 가능"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듀랑고'는 죽어서 PC판을 남긴다? 넥슨이 1월15일 '듀랑고' PC판을 배포했다. 모바일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는 지난 12월18일 서비스 종료됐지만, 제한된 싱글 플레이가 가능한 '창작섬'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이번 PC판은 해당 콘텐츠를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마지막 팬 서비스인 셈이다. 넥슨은 15일 오후 듀랑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야생의 땅: 듀랑고 PC판' 배포를 시작했다. PC판은 1월15일부터 2021년 1월14일까지 듀랑고 공식 페이스북에 명시된 링크를 통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듀랑고'를 이용할 수 있는 APK 파일도 배포했다. 현재 '듀랑고'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창작섬이다. 서버 연결 없이 싱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샌드박스 모드로, 캐릭터를 생성해...

SKT-MS, X박스 개발자 행사 개최...게임 사업 협력 확대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첫 X박스 개발자 행사를 열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협력에 이어 게임 개발 등으로 협력 분야를 넓힌다. SKT는 1월15일 서울 종로구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X박스 개발자 행사(Xbox Discovery Day)'를 후원하고 국내 게임 개발자를 대상으로 게임 사업 제휴 모델 및 계획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진수 SKT 5GX서비스사업본부장 겸 클라우드 게임 사업담당은 향후 게임 개발을 위해 양사 간 공동 투자를 확대하고, 게임 개발사 지원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X박스 개발자 행사는 X박스 게임 개발자 및 게임 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세미나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게임 명가 명예회복 노리는 넥슨...선봉은 수집형 RPG

"올해 넥슨은 게임에만 집중하겠다." 넥슨이 올해 선택과 집중을 화두로 던졌다. 지난해 다수의 신작 게임이 흥행에 실패한 만큼 옥석을 가려내고 서비스 역량을 집중해 전열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첫 주자는 모바일 수집형 RPG '카운터사이드'다. 최근 중국 개발사를 중심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을 파고들며 충성도 높은 팬덤을 형성한 장르다. 넥슨은 '카운터사이드'를 통해 단단한 팬덤 기반의 서브컬쳐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김현 넥슨 부사장은 1월14일 '카운터사이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넥슨은 오롯이 게임에만 집중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넥슨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신규 IP를 골고루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카운터사이드는 올해 첫 모바일 신작이자 스튜디오비사이드 작품으로 2020년 넥슨의 퀄리티 스타트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0년 넥슨의 첫 카드는 '수집형 RPG' 넥슨은 2019년...

넥슨, '카운터사이드' 2월4일 출시...서브컬쳐 팬덤 잡나

넥슨이 모바일 수집형 RPG '카운터사이드'를 2월4일 정식 출시한다.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한 '카운터사이드'는 넥슨의  올해 첫 신작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2D 캐릭터를 통해 서브컬쳐 시장을 겨냥했다. 이용자와의 소통 강조한 수집형 RPG 넥슨은 1월14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의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와 박상연 디렉터가 발표자로 나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개발진은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서브컬쳐 시장을 노린 2D 캐릭터 수집형 RPG인 만큼 팬덤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류금태 대표는 "카운터사이드는 첫 공개 이후 큰 관심을 받았고 이용자들의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다.  출시 이후에도 유저들과 소통을 지속해 카운터사이드가...

넷마블, 2인 대표 체제로 전환...“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

넷마블이 글로벌 담당 이승원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하고, 2인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게임 사업과 경영전략 및 글로벌 사업을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해 게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넷마블은 1월13일 이승원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해 기존 권영식 대표 체제에서 권영식·이승원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권영식 대표는 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이승원 신임 대표 내정자는 경영전략 및 글로벌 사업을 총괄한다. 넷마블은 최근 웅진코웨이를 인수하는 등 기존 게임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각자 대표 체제 전환은 '강한 넷마블' 실행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본질인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승원...

‘소니표 자율주행차’ 직접 타보니...'영화관 뺨치네'

“스스로 움직이는 최첨단 소니 극장.” 1월7일(현지시간)부터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국제 가전·IT 전시회 ‘CES2020’에서 소니가 내놓은 전기·자율주행차 시제품 ‘비전S’를 직접 시승해본 느낌은 한마디로 이렇게 요약된다. ‘소니표 자율주행차’를 보고자 9일 CES에 마련된 소니 전시관을 찾았다. 8K LCD TV와 8K OLED TV, 헤드폰 등이 전시돼 있었지만 대다수 관람객의 관심은 자동차로 쏠렸다. 비전S 앞은 사진을 찍고, 차량 내부를 구경하려는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소니 자율차 타보니...또 하나의 ‘기술 전시회’ 직접 타본 비전S 내부는 안락했다. 좌석 전방에는 파노라마식 스크린이 분할 형태로 펼쳐져 있었는데, 소니 관계자가 손가락으로 한쪽 스크린에 떠 있는 창을 ‘슥’ 밀어내자 해당 창이 바로 옆 스크린으로 이동했다....

'리니지2M', 스트리밍 통해 모바일 경험 확키운다

엔씨소프트 인기 게임 '리니지2M'을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PC 버전 '리니지2M'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모바일 기기로 송출하는 방식이 활용된다.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은 나올 때부터 모바일과 PC 양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공됐지만, PC와 모바일의 그래픽 격차가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저사양 폰에서는 게임을 제대로 즐기가 어려웠다. 엔씨소프트는 1월9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리니지2M'의 개발 방향과 새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총괄 프로듀서는 "'리니지2M' 서비스 이래 모바일과 PC 버전 그래픽 차이가 크다는 의견을 많이 받았다"라며,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PC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리니지2M' 리모트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리니지2M'은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