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세종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총괄책임자로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자율주행차, 스마트 에너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이 구현되는 도시를 일컫는다. 최근 세종 5-1 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이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2곳으로 지정된 데 이어,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총괄책임자(Master Planner, 이하 ‘MP’) 두 명이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를 이끌 MP로 세종에는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를, 부산에는 블록체인·핀테크 등 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를 운영하는 영국투자기업 엑센트리의 천재원 대표를 각각 추천했다고 4월23일 밝혔다. 뇌공학자와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가 국가 스마트시티 기획을 진두지휘하게 되는 셈이다. 선정된 MP는 국가 시범도시의 비전과 목표 수립을 시작으로 입주 시점인 2021년 무렵까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총괄 감독 역할을 맡게 된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과거 신도시 개발에 있어 도시계획...

비탈릭 부테린, "블록체인 탈중앙화 성격 잃어가"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4월2일 블록체인 '열공 모드'인 한국 대학생들과 만났다. 그는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이더리움재단 학생 밋업 인 서울'의 연사로 나섰다. '개발' 이슈로 행사 달군 비탈릭과 학생들 비탈릭 부테린은 이날 '블록체인의 향후 10년과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은 자연스레 블록체인 발전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확장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발 노력으로 이어졌다. 비탈릭 부테린은 '블록체인 트릴레마'(blockchain trilemma)를 짚으며 샤딩, 플라즈마 등 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이더리움의 개발 프로젝트들을 소개했다. 트릴레마란 3가지 문제가 서로 얽혀 이들을 동시에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을 뜻한다. 어떤 선택을 하든 3가지 중 하나를 악화시킬 수밖에 없다. 블록체인 트릴레마를 이루는 3가지 문제는 ▲확장성 ▲보안 ▲분산화 등이다. 개발...

테슬라, '모델X' 사고에 "오토파일럿 모드였다" 인정

테슬라가 최근 발생한 테슬라 모델X 운전자 사망사고 당시 해당 테슬라 차량이 오토파일럿 모드로 운행 중이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운전자가 사고 직전 5-6초간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모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테슬라는 3월30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테슬라 모델X 충돌 사고 직전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활성화돼 있었다고 밝혔다. 오토파일럿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기준 자율주행 레벨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레벨2에서는 운전자가 항상 전방을 주시해야 한다. 테슬라, "운전자가 경고 무시했다" 지난 3월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인틴 뷰 부근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모델X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따르던 차량 2대와 충돌한 뒤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을 운전하던 애플 엔지니어 웨이 월터 황(38)은 병원으로 이송된 직후...

인텔, 도쿄올림픽서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 도입할까

얼마 전 막을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은 그야말로 ICT 경연대회를 방불케 했다. 5G,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IoT 등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를 모두 모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무엇보다 이번 올림픽이 첨단 ICT 올림픽의 이미지를 굳히는 데는 평창의 밤하늘을 수놓았던 1218대의 인텔 드론 '슈팅스타'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인텔은 3월29일 여의도 매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에서 '인텔 테크 아워 : 평창에서 도쿄까지' 행사를 열고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기술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인텔코리아 네트워크플랫폼그룹 홍희석 부장은 올림픽 실제 사례를 들며 5G, 엣지 컴퓨팅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텔이 올림픽 후원사로 참여한 것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이 처음이다. 인텔코리아 박민진 이사는 "사람들이 올림픽을 관람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엔비디아, 자율주행차 가상 테스트 환경 선보여

AI컴퓨팅 기업 엔비디아가 자율주행차량을 가상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선보였다. 실제 도로에서 주행하지 않아도, 자율주행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은 3월27일(현지시간) 열린 'GTC 2018' 기조연설에서 각기 다른 두 개의 서버를 기반으로 한 컴퓨팅 플랫폼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을  발표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율주행차량을 테스트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이다. 시뮬레이션 시스템에는 2개 서버가 존재한다. 첫 번째 서버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심 소프트웨어를 실행해 카메라, 라이다 및 레이더와 같은 자율주행차의 센서를 시뮬레이션한다. 두 번째 서버에 탑재된 엔비디아 드라이브 페가수스 AI 차량용 컴퓨터는 실제 도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의 센서에서 온 것처럼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스택 일체를...

세계 최대 분산경제포럼 서울서 개막…이더리움 창시자 온다

서울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분산경제포럼이 열린다. 오는 4월3일과 4일 이틀간 열리는 '제1회 분산경제포럼 2018’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 암호화폐의 개념을 제시한 데이비드 차움 등 블록체인 업계의 세계적인 주요 인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외에도 국내외 전문가 2천여명이 참가한다. 행사 주제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그리고 분산경제의 미래'이다. 분산경제란 모든 참여 주체가 각자의 경제적 인센티브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중앙기관이나 중개자 없이 합의에 도달하는 경제모델을 뜻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분산경제모델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발전이 기존 산업의 효율을 어떻게 진보시킬 수 있는지 논의한다. 단순히 논의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분산경제포럼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등의 분산경제에 대한 세계 최대 규모의 포럼으로,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바이두, 베이징서 3단계 자율주행 시험운행 시동

우버의 자율주행차 사고로 미국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중국이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게 될까. 중국 베이징시에서 바이두가 3단계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시작한다. <신화통신>은 3월22일(현지시간) 중국 최대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가 베이징에서 3단계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IT 공룡으로 불리는 바이두는 인공지능(AI)기술 자체 개발에 주력해왔다. 2014년 10월 자율주행차 개발을 선언했고 베이징 도로에서 시험 운행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4월에는 자율주행 플랫폼 '프로젝트 아폴로'를 발표하면서 2020년까지 도심 도로 및 고속도로를 포함한 모든 도로 환경에서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을 개방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베이징 교통 당국은 바이두에 자율주행 시험용 T3 번호판 5개를 발급하고 공공도로에서 시험운행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물론 어느 도로에서나 자율주행차의 주행이 가능한 건...

"우버 자율차 사고, 인간은 못 피해도 기계라면 피할 수 있어야"

지난 3월1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에서 주행 중이던 우버의 자율주행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해 사망케 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3월22일(현지시간) 템피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사고 당시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만 두고 보면 어두운 밤, 헤드라이트를 켜고도 아주 짧은 시야만 확보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보행자는 자전거를 끌고 도로를 건너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https://youtu.be/XtTB8hTgHbM 템피 경찰은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이 규명되려면 아마 몇 개월은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공개된 영상으로 자율주행차가 이번 사고를 피할 수 없었던 것인지 유추해볼 순 있습니다. 영상을 본 운전자들은 대체로 "같은 상황이었다면 인간도 못 피한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인간은 피할 수 없어도 기계라면 피할 수 있는 사고였다는 의견을...

[IT열쇳말] 고정밀 지도(HD Map)

자율주행차에게 도움이 될 정보를 사전에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선 가장 큰 숙제가 있다. 바로 안전이다. 기술의 완성도는 더욱 성큼 다가왔지만, 안전에 대한 신뢰를 해결하지 못하고선 자율주행이 미래를 바꿀 새로운 기술로 정착하기는 어렵다. 고정밀 지도는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고정밀 지도(HD 지도)란 자율주행을 위해 센티미터(cm) 수준의 정밀도를 갖춘 3D 입체 지도를 말한다. 고정밀 지도가 필요한 이유는 자율주행의 의사결정 프로세스에서 고정밀 지도의 세밀한 정보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인간 운전자가 아닌, 자동차 스스로에게 주행의 모든 것을 맡기기 위해서는 주행 공간에 대한 정보를 충분하게 전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고정밀 지도에는 도로 중심선, 경계선 등 차선 단위의 정보는 물론 신호등, 표지판,...

이더리움 창시자, 블록체인 문제 개선할 '플라즈마 캐시' 제안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3월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더리움 커뮤니티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 확장성 문제를 개선할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른바 '플라즈마 캐시’다. 플라즈마 캐시는 비탈릭 부테린과 개발자 댄 로빈슨, 칼 플로이시가 함께 고안한 아이디어다. 비탈릭 부테린은 "플라즈마 캐시는 플라즈마다. 하지만 확장성이 더 크다"라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플라즈마 캐시가 기존 플라즈마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버전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플라즈마 캐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플라즈마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플라즈마는 이더리움의 확장성 이슈를 개선하기 위해 제시된 프레임워크다. 처리해야 할 데이터양이 늘어도 무리 없이 처리하는 것을 확장성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담보되지 않으면 블록체인이 편리하게 대규모로 쓰이는 미래가 요원하다. 현재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은 다양한 계약 시나리오를 시간 지연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