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메모리 용량 1천배 높일 이론 나왔다

메모리 용량을 1000배 높일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준희 교수팀은 원자간 탄성 작용을 상쇄시키는 물리 현상 발견해 반도체에 적용, 기존 반도체 메모리 저장 용량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이론과 소재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UNIST는 이번 성과가 3일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국내 이준희 연구팀 단독교신으로 발표된 이번 연구는 이론적 엄밀성과 독창성, 산업적 파급력을 인정받아 순수 이론 논문으로는 이례적으로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이준희 교수팀은 기존 반도체 업계가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미세화 문제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업계는 반도체 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세화를 통해 단위 면적당 집적도를 높여 왔다. 그러나 반도체 소자가 한계 수준 이하로 작아지면 정보를 저장하는 능력이 사라지는...

배민 '배달로봇', 아파트 현관문 앞까지 온다

로봇이 아파트 현관문 앞까지 배달음식을 가져다주는 장면이 내년 2월 현실화된다. 3일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일 한화건설과 로봇배달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타워’를 한화건설의 신규 입주단지 ‘포레나 영등포’에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딜리타워는 사전에 입력된 여러 이동경로를 활용해 주문자가 있는 곳까지 음식이나 물품을 배달할 수 있는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이다. 층간 이동이 필요할 경우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스스로 타고 내릴 수 있으며, 도착 시 주문자에게 문자와 전화를 걸어 도착 사실을 알린다. 한화건설의 ‘포레나 영등포’는 지하 5층, 지상 30층, 총 3개동으로 아파트 182세대,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돼 있다. 라이더가 음식을 아파트 1층에 설치된 딜리타워에 넣고 주문정보를 입력하면, 개별 세대까지는 딜리타워가...

정부, 바이오 성장에 팔 걷었다…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 확정

정부가 바이오 경제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와 소재 인프라를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청은 2일 개최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제9차 회의를 통해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데이터 기반의 바이오 연구 환경 조성 △ △바이오 연구 소재의 개발·활용 △바이오 재난 대응 위한 인프라 비상 운영 체계 구축 △민관 협력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국가 바이오 연구 데이터 스테이션’을 조성한다. 여기 저기 흩어진 바이오 연구 데이터를 통합 수집‧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집 대상은 신약, 의료기기 등 15대 바이오 연구 활동에서 필요로 하는 유전체, 이미지(영상), 생화학분석, 표현형, (전)임상 데이터 등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 R&D 사업을...

'반값'내는 반반택시 동승호출, 서울 전지역으로 확대

택시호출 플랫폼 '반반택시' 운영사 코나투스는 동승 호출 가능 지역이 서울 모든 지역으로 확대됐으며, 호출 가능 시간은 밤 10시부터 오전 10시까지로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서울 12개 구, 심야시간대(밤 10시~새벽 4시)로 호출 가능 범위가 제한됐다. 최근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지정조건 완화 신청이 승인되면서 서울 전역 및 오전 10시까지로 확대됐다. 코나투스 측은 "택시수요를 공급이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동승 호출을 제공, 승차난 해소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반반택시의 반반호출은 작년 7월 규제 샌드박스 모빌리티 사업자 제1호로 선정된 코나투스의 합법적 동승호출 서비스다. 이동경로가 비슷한 승객들은 택시를 같이 타고 요금을 나눠 내기 때문에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기사가 주도하던...

구현모 KT “5G 상용화 1년...최종목표는 B2B”

“지금까지는 모바일 통신이 B2C 중심이었다면, 5G의 중심은 B2B로 전환될 것입니다. 5G는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AI·빅데이터·클라우드와 함께 결합해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KT가 5G로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KT 구현모 대표이사 사장이 글로벌 무대에서 전 세계 통신업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5G 기회의 땅은 B2B에 있다고 역설했다. KT는 구현모 대표가 1일 저녁(한국시간) ‘GTI 서밋(summit) 2020’에서 ‘5G 현주소와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2일 밝혔다. GTI 서밋은 GTI 주최의 행사로 매년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주관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의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함께 진행되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MWC 바로셀로나가 전격 취소된 것에 이어 MWC 상하이도 개최가 무산되면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형태의 이벤트...

日 편의점에 '원격 제어 로봇' 도입…인력·비용 감소 목적

일본 편의점 체인 패밀리마트가 자사 매장에 원격 제어 로봇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장 운영자는 로봇을 통해 상품의 검사·진열 작업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30일 일본 경제지 닛케이에 따르면 패밀리마트는 로봇 벤처 회사 텔레익시스턴스(Telexistence·이하 TX)와 제휴해 7월말까지 도쿄의 일부 패밀리마트 매장에서 로봇 도입을 위한 타당성 검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협력사는 이후 효율성을 검토하고 인건비 절감이 되는지 따져볼 예정이다. 2022년 이후에는 일본 패밀리마트 전 매장에 원격 제어 로봇을 비치한다는 계획이며, 인력 감축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해당 로봇은 가상현실(VR) 단말기를 통해 원격으로 제어된다. 조작자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고 플라스틱 병과 라면 등 30개 품목을 다룰 수 있다. 아울러 로봇의 운용...

선결제, 탄력 할인·할증...택시요금 바뀐다

택시를 둘러싼 해묵은 규제가 한층 완화된다. GPS 위치정보를 통해 요금을 산정하는 앱 미터기 설치가 허용되면서 선불요금제나 동승요금제, 수요기반 탄력요금제 등 다양한 택시 요금체계를 도입한 ‘플랫폼택시’가 늘어날 전망이다. 또, 대리점에 가지 않고도 모바일 본인인증을 통해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푸드트럭에서 공유주방 서비스를 하는 것도 가능하게 됐다. 지난달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0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9건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과제를 심의·처리했다. 규제 샌드박스란 새로운 서비스나 제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일정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날 카카오모빌리티·KM솔루션(카카오T블루),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 등 ‘브랜드 택시’를 운영하는 2개의 운송가맹사업 업체가 신청한 5건의 모빌리티 분야 안건이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앱 미터기’ 풀리고 ‘택시요금’도 풀리고 지난 60년간 택시미터기는 전기로 작동하는 ‘기계식...

구글, 스마트 글래스 업체 인수...'은근한 컴퓨팅' 구현

구글이 캐나다 스마트글래스 개발업체 '노스'(North) 인수를 6월 30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테크크런치>는 지난주 한 매체의 보도로 가능성이 제기돼왔던 인수설이 사실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노스는 2012년 탐릭랩스라는 이름으로 창업한 회사로, 포칼1.0이라는 스마트글래스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노스는 구글의 인수에 따라 자체 제품 개발과 판매를 중단한다. 이에 따라 사전 판매를 진행했던 포칼2.0은 출시하지 않으며, 대금을 지불한 이들에게 환불을 진행한다. 구글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은근한 컴퓨팅'(Ambient Computing) 구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테크크런치>는 이용자가 자신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컴퓨팅 기술이 적용되고 통합되는 환경을 만드는데 구글이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구글은 구글글래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의 확산을 예고했으나, 이후 후속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 채...

"댓글 순서 랜덤으로" 카카오, ‘추천댓글’ 정렬 신설

카카오가 상위 댓글을 임의로 보여주는 ‘추천댓글’ 정렬을 도입한다. 지난 2월 댓글 이용자의 권리와 악성 댓글 제재를 강화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댓글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개편 작업이다. 30일 카카오는 포털 다음(Daum)과 카카오톡 #탭의 뉴스 댓글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이 댓글에 남긴 피드백을 바탕으로 댓글을 임의 순서대로 보여주는 ‘추천댓글’ 정렬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추천댓글’ 정렬은 뉴스에 달린 댓글에 찬성 또는 반대가 발생했을 경우, 전체 댓글 중 일정 수 이상의 찬성을 받은 댓글을 임의 순서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일정 개수 이상의 댓글이 발생한 뉴스에서는 추천댓글을 기본 정렬 방식으로 제공한다. 카카오 측은 “기존의 기본 정렬 방식에 비해 이용자들이 더 다양한 댓글을 발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건강한 공론장’ 이라는...

'부릉' 라이더, '빔' 킥보드 배터리 충전 맡는다

메쉬코리아와 빔이 손을 잡고, 부릉 라이더의 유휴시간을 활용해 빔 전동킥보드 배터리를 충전 및 교체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 운영사 메쉬코리아는 글로벌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기업 빔(Beam)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동킥보드 배터리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토대로 메쉬코리아의 물류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빔의 퍼스널 모빌리티 사업을 결합해 도심 모빌리티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첫 협력 프로젝트로 메쉬코리아는 부릉 스테이션과 부릉 라이더의 유휴시간을 활용해 전동킥보드 배터리를 충전 및 교체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빔 앨런 쟝 대표는 “메쉬코리아의 방대한 라이더 네트워크를 활용해 효율적인 빔 킥보드 충전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