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하태경 의원, "가상통화 시세 조작, 정부가 컨트롤 타워" 의혹 제기

금융감독원 직원이 지난해 12월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대책 발표 직전 암호화폐를 매도해 차익을 거둔 정황이 밝혀진 가운데정부가 암호화폐 시세를 조작한 작전 세력의 컨트롤 타워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1월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작전세력 컨트롤 타워"라며 "엠바고를 걸고 해제하는 40분이 작전 시간이고 엠바고 보도자료가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지난 1월15일 오전 9시쯤, 정부가 기자들에게 문자로 가상통화 입장을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그리고 이때부터 시세 상승이 시작됐다"라며 "이 발표 자료는 '법무부 대신 국무조정실이 가상통화 정책을 총괄한다'라는 내용이었는데, 가상통화 거래소 폐쇄를 언급하며 강경 모드였던 법무부가 주무 부처에서 물러난다는 내용이므로 충분히 호재로 시세에 영향을 줄 만한 내용이었다"라고 했다. 하 최고위원은 "언론에서 이...

드론, 호주서 바다에 빠진 10대 소년들 구했다

https://youtu.be/_70_SZWIox0 드론이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했다. <ABC>는 1월18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해안에서 파도에 휩쓸린 두 소년을 무인항공기를 이용해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드론이 바다에서 사람을 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고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북쪽의 레녹스 헤드 근방에서 발생했다. 10대 소년 2명이 해변으로부터 700m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에서 약 3m 높이의 파도에 휩쓸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발견한 구조대는 2분 만에 드론을 사고현장 주변으로 급파했으며 사고 지점 도착까지 70초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도착 후 드론은 사고 지점을 향해 팽창성 부양 장치를 투하했다. 소년들은 부양 장치를 잡고 해안으로 헤엄쳐 돌아올 수 있었다. 두 사람 모두 헤엄치느라 체력이 떨어진 것 말고는 무사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번 구조 활동은 사건 발생...

[IT열쇳말] 하드포크

'하드포크'(Hard Fork)는 블록체인 프로토콜이 어느 한 시점에서 급격하게 변경되는 것을 뜻한다. 하드포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블록체인’(Blockchain)에 대한 개념 정리가 필요하다. 블록체인은 일종의 '신뢰 프로토콜'이다. 블록체인에서 이뤄지는 모든 거래 데이터는 공공 거래장부에 기록된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참여자의 컴퓨터(노드)에 분산 저장된다. 거래가 이뤄질 때마다 블록(Block)이 생성되고, 거래 내역이 담긴 블록들은 잇따라 연결(Chain)된다. 어느 한 노드의 데이터가 위·변조돼도 다른 노드에 해당 데이터가 남아있어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다. 하드포크는 잇따라 연결된 체인이 어느 한 시점에서 두 갈래로 쪼개지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개발자들이 기존 소프트웨어 소스코드를 통째로 복사해 독립적인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 하드포크가 발생한다. 이제 두 갈래의 체인이 있다. 기존 체인과 하드포크로 생긴 새로운 체인이다. 새로운 체인의 경로를 따를 참여자는 소프트웨어를 최신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하드포크를 일종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라고 설명할 수도 있다. 하드포크의 배경 개발자들은 이전 버전의 소프트웨어에서 심각한 보안상 취약점을 발견했을 때, 혹은 소프트웨어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하려 할 때 하드포크를 한다. 보안상 취약점이 발견돼 하드포크가 일어난 대표적인 예가 이더리움 하드포크다. 2016년 6월 17일 해커들이 이더리움 보안의 취약점을 찾아내, 이더리움 코인인 이더(ETH) 약 360만 개를 해킹해 자신들의 전자지갑으로 옮겨버렸다. 당시 이더 가격으로 600억 원어치가 도난당한 사건이다. 해킹이 발생하자 이더의 가격은 급락했다. 이더리움재단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2016년 7월 20일 프로토콜을 업그레이드했다. 즉, 하드포크를 진행해 성공했다. 하드포크의 성공 여부는 참여자들의 과반수 지지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당시 이더리움 블록체인 참여자의 85% 이상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하드포크로 생긴 새로운 갈래가 공식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된 것이다. 이 사건은 이더리움클래식(ETC)의 등장 배경이기도 하다. 당시 하드포크에 동의하지 않은 개발자 그룹이 있었는데 이들은 따로 기존 갈래에 잔류했다. 그리고 하드포크에 성공한 지 3일 뒤인 7월 24일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인 폴로닉스에 이더리움클래식(ETC)을 기습 상장했다. 소프트웨어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 개선하기 위한 하드포크의 예도 살펴보자. 앞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예로 들었기에 이번 역시 이더리움의 사례를 들겠다. 2017년 10월 16일 이더리움재단이 '비잔티움 하드포크'를 진행해성공했다. 이 성공으로 이더리움은 4단계 개발 로드맵 중 3단계에 해당하는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단계에 진입했다. 투자 관점에서 본 하드포크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하드포크는 그 내용에 따라 '호재'로 작용할 수도,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 실제 하드포크가 일어나기 전까지 그 영향을 짐작하기 어렵기에 불확실성으로 인한 암호화폐 가격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 불확실성으로 인한 가격 하락은 대개 하드포크로 체인이 쪼개지고 난 후 불확실성이 사라지면 회복된다. 하드포크로 인해 새로운 암호화폐가 만들어지면 기존 체인 참여자들에게 '코인 배당'이 돌아간다는 점에서 보면, 하드포크는 '호재'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2017년 8월 1일 비트코인 하드포크로 비트코인캐시(BCH)라는 새로운 암호화폐가 생겼다. 이때 하드포크 이전 비트코인 소유자들은 보유 코인 수와 동일한 수의 비트코인캐시를 갖게 됐다. 비트코인플래티넘 사태 하드포크가 코인 가격의 등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악용한 하드포크 사기극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바로 2017년 12월 초 불거진 비트코인플래티넘(BTP) 사태다. 이 사태는 2017년 12월 10일 예정이던 비트코인플래티넘 하드포크를 앞두고 벌어졌다. 당시 하드포크를 앞두고 새로운 암호화폐 배당을 노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급상승했다. 그런데 하드포크 당일 비트코인플래티넘 공식 트위터에 하드포크 작업을 연기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곧이어 공식 트위터에 한국어로 '그러게 누가 비트코인 사랬냐 숏 개꿀띠', '앙 숏 개꿀띠' 등 게시물이 올라왔다. 충격에 빠진 투자자들은 IP를 추적해 공식 트위터 계정과 홈페이지를 만든 사람을 추적했다. 그 결과 한국의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폭락했고 분노한 투자자들은 ㄱ군의 신상정보를 캐고 신변을 위협했다. 그러자 12월 11일 ㄱ군의 아버지는 경찰서를 찾아 ㄱ군에 대한 신변 보호를 요청해 ㄱ군은 경찰의 보호를 받게 됐다. 한편, 비트코인플래티넘 개발팀은 사태가 불거지자 비트코인플래티넘 자체가 사기극인 것은 아니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개발팀은 비트코인플래티넘의 깃허브 페이지에 "트위터에 잠깐 올라왔다 삭제된 비정상적인 한글 트윗 2개는 개발자 중 한 명(WJ Cloud)이 일정이 촉박한 것에 대한 스트레스로 우발적으로 남긴 것으로, 이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진 거래가 실제로 이루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물의를 일으킨 개발자는 저희 팀에서 제외되었습니다"라는 내용의 공지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현재 이 페이지는 삭제된 상태다. ※ 참고자료 - Imran Bashir, 『Mastering Blockchain』 (Packt) - 권영전, 『경찰, '비트코인 사기극' 논란 고교생 신변보호』 (연합뉴스, 2017.12.12) 이 글은 ‘네이버캐스트→테크놀로지월드→용어로 보는...

돈 탭스콧 "암호화폐 시장 제한, ICO 금지는 유해"

"암호화폐가 (블록체인 혁명의)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중요한 부분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성장하는 것을 제한하거나 암호화폐발행(ICO)을 금지하는 것은 유해하다." <블록체인 혁명>의 공동저자인 돈 탭스콧의 말이다. 그는 1월17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블록체인 혁명: 전통경제와의 융합' 컨퍼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컨퍼런스 도중 열린 기자회견은 약 10분 동안 진행됐다. 길지 않은 시간, 질문과 답변은 대부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한국 정부의 규제 및 정책 방향을 이야기하는 것에 집중됐다. 돈 탭스콧은 ICO에 대한 정부의 접근 방식에 대해 "2가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는 비민주적인 국가에서 고압적 방법으로 ICO를 금지하거나 규제하는 방법"이라면서"두 번째는 당국이 혁신적인 경제를 창출하기 위해 스마트한 규제를 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한' 규제란 무엇일까. 돈...

"애플 중국 하청 노동자, 독성물질에 노출돼"

애플 하청 업체 중국 공장 노동자들이 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주장이 담긴 보고서에 따르면 하청 노동자들은 하루 최대 10시간 동안 서서 근무하며, 제대로 된 안전 장비 없이 유해한 화학물질을 다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중국노동자관찰(China Labor Watch)은 1월16일(현지시간) 애플 납품 업체인 대만계 캐처테크놀로지의 중국 공장 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한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국 장쑤성 쑤첸시에 있는 이 공장 노동자는 아이폰 프레임과 맥북용 부품을 만든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공장 노동자들은 아이폰 케이스 제조를 위한 절단과 발파 작업 과정에서 하루 최대 10시간을 서서 일하며, 얼굴과 손을 보호하기에 적합한 장구류를 착용하지 않고 독성 화학물질을 다루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30개 공공기관 '액티브X' 모두 걷어낸다

국민들이 즐겨찾는 공공기관 웹사이트 30곳이 올해 안에 '액티브X' 등 웹브라우저 플러그인을 모두 제거한다. 기존 플러그인을 대신해 임시로 제공되던 'exe' 파일도 걷어낸다. 이용자는 웹사이트에 접속해 따로 프로그램을 내려받지 않아도 운영체제나 웹브라우저 제한 없이 주요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공공기관 플러그인 제거를 위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1월16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법적·기술적·재정적 제약요인을 제거하고 해결방안을 실행할 추진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와 '정부24'의 플러그인이 제거된다. 1월15일부터 시작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액티브X' 없이 윈도우PC 뿐 아니라 맥OS,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구글 크롬, 사파리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정부24는 지난해 12월부터 1459종의 민원서비스마다 플러그인 제거에 따른 문제...

넥슨, 2018년 상반기 인턴사원 모집

넥슨이 인턴사원을 뽑는다. 프로그래머와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기획, 사업 분야 등 다양한 직군을 채용한다. 평가 우수자는 정식 사원으로 전환될 수 있다. 넥슨은 1월15일부터 25일까지 2018년도 상반기 인턴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부문은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모바일사업 ▲해외사업 ▲IT엔지니어 등으로, 게임과 게임 산업에 관심이 있는 2·4년제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는 넥슨 컴퍼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후 팀 면접을 진행한다. 합격자는 2월 중 발표된다. 이번에 뽑힌 인턴사원은 3월5일부터 8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평가 우수자는 정식 사원으로 채용될 수 있다. 넥슨 관계자는 "100% 채용 전환형은 아니지만 전환율이 높은 편"이라며 "직무별 수요와 평가...

[1월-3주차] 데이터 뉴스 큐레이션 #6

2018년 세 번째로 발행된 데이터 뉴스 큐레이션을 소개해드릴게요. '정보가 힘이다'라는 말처럼 한 주간 힘 있는 데이터 뉴스를 선별해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뉴스젤리의 데이터 이야기  위치 데이터의 시각적 분석 (1)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시각화'로 하는 데이터 분석(visualization analysis)은 텍스트 형태로 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일일이 보지 않고도 시각화 결과물의 시각적 패턴을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위치 데이터는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자세히 보기 들어는 보았는지,‘마테크’라 합니다만 어느 지인분께 '마테크'(Martech)를 아는지 물어봤습니다. 왠지 알 것 같기는 한데 익숙하진 않은 용어라고 하더군요. 여러분은 마테크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가요? 데이터가 바탕이 된 '마케팅 테크놀로지'의 개념에 대해 알아봅시다.  ☞자세히 보기 기업은 현재 데이터...

정부 "거래소 폐쇄는 향후 결정, 블록체인은 육성"

정부가 1월15일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에 대해 "최근 법무부 장관이 언급한 거래소 폐쇄방안은 향후 범정부 차원에서 충분한 협의와 의견조율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17년 12월28일 특별대책에서 밝힌 가상통화 실명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정기준 실장은 "가상통화는 법정화폐가 아니다"라며 "가상통화 채굴, 투자, 매매 등 일련의 행위는 자기책임하에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음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라고 했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지원·육성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기준 실장은 "과도한 가상통화 투기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투자를 지원하고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블록체인플랫폼] ①이더리움, 블록체인 2.0 시대를 열다

"이더리움을 알트코인이라고 하면 이더리움 쪽에서 싫어해요." 취재를 하다가 이 말을 듣고 이더리움의 위상이 피부에 확 와닿았다. 알트코인(Alternative coin)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를 총칭한다. 즉 이더리움도 수많은 알트코인 중 하나다. 그런데 이더리움 투자자와 개발자들이 이더리움을 알트코인이라고 칭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비트코인과 견줄 만큼 이더리움을 높이 평가한다는 뜻이다. 이를 방증하기라도 하듯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비트코인 다음으로 높다. (2018년 1월12일 기준) 이더리움이 이같이 부상한 배경에는 비트코인과 구별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효용성, 이를 뒷받침할 기술력, 네트워크가 돌아가게 하는 인센티브 시스템이 탄탄히 자리한다. 이더리움, 넌 누구니? 2013년 러시아 출신 캐나다 개발자 비탈릭 부테린이 '차세대 스마트 계약 & 분산 응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라는 제목 아래 이더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