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우버, AB5 입법 저지 청원 "고용 유연성 보장하라"

승차공유기업 우버, 리프트 등이 이들 앱의 드라이버를 직원으로 분류하는 법안의 입법을 저지하기 위해 드라이버에게 청원 작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샌프란시스코 현지 매체인 <케이피아이엑스5>가 6월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캘리포니아 주 의회 하원이 통과시킨 'AB5(Assembly Bill 5)' 법안 때문이다. AB5 법안은 근로자가 독립계약자로 분류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독립계약자는 A) 기업에 의해 통제되거나 지시를 받지 않고 B) 기업의 중심적인 업무를 수행하지 않으며 C) 해당 산업에서 독립적인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할 경우 기업은 근로자에게 초과 근무수당, 최저임금, 유급 육아휴직 등을 보장해야 한다. 운전, 배달 업종 등이 이 법안의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입을 모아...

넷마블,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 예선 시작

넷마블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 예선을 시작했다고 6월17일 밝혔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이 장애인 학생을 대상으로 열어온 e스포츠 및 정보경진대회다.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자존감 및 성취감을 고양하고 정보화 능력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장애학생, 비장애학생, 교사, 학부모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장애학생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지역 예선은 장애학생 개인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통합, 부모동반, 사제동반 등의 형태로 오는 7월19일까지 진행된다. 총 17개 시·도에서 열리는 예선 대회는 로봇코딩을 포함한 총 16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마구마구(PC)', '모두의마블(모바일)', '펜타스톰(모바일)' 등 총 11개 e스포츠 종목으로 실시된다. 앞서 지난 6월10일~11일 경남지역...

‘반반택시’ 스타트업 코나투스, 12억 규모 투자 유치

자발적 택시 동승 플랫폼 ‘반반택시’를 운영하는 코나투스가 12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6월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TBT, 본엔젤스, 스파크랩 등이 참여했다. 코나투스가 운영하는 ‘반반택시’는 같은 방향의 승객들의 자발적 동승을 중개하는 택시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승객은 ‘반반택시’ 앱의 동승 호출 옵션을 선택해 택시를 호출하고 운임을 나눠낸다. 코나투스는 "동승 과정에서 택시기사가 개입할 수 없어 기존의 기사 주도 ‘합승’과 구별된다"라고 설명했다. 승객 간 운임을 나누어 지불하기 때문에 요금 할인이 가능하고, 승객이 지불한 동승 호출료 대부분은 택시기사에게 지급돼 기사는 수입 증대를 노릴 수 있다. 코나투스는 동승 시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회원가입 과정에서 본인 인증과 신용카드 등록을 필수적으로 진행하고 동성 간 동승만 지원하고 있다고...

캡스톤파트너스, 서울시 등과 500억 규모 ‘4차산업혁명펀드’ 조성

벤처캐피탈 캡스톤파트너스가 서울시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분야에 투자할 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고 6월17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서울시와 한국성장금융, KIF(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의 출자로 이루어졌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연구실 창업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일자리 형태인 긱 이코노미와 라이프스타일 기업 등의 투자를 계획하며 투자 분야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캡스톤파트너스의 초기 투자 펀드를 통해 발굴해낸 유망한 ICT 기업에 대한 후속투자도 포함할 예정이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에 약정총액 80% 이상을 투자하되, 260억원 이상을 5G,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에 중점 투자한다. 100억원 이상은 서울 소재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중소기업 또는 벤처기업에 투자해,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룰 예정이다. 특히...

국토부, 스타트업 대면식...'플랫폼 택시' 물꼬 트일까

국토교통부와 모빌리티 스타트업 간 ‘상견례’가 열렸다. ‘규제 혁신형 플랫폼 택시’를 함께 논의하고, 택시산업과 모빌리티 플랫폼 간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였으나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국토부는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업계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코리아 스타트업포럼은 6월14일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모빌리티 스타트업 7곳을 초청, 업계 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규제 혁신형 플랫폼 택시(이하 플랫폼 택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코리아 스타트업포럼은 스타트업의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다. 30여개 이상의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이곳에 가입해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리아 스타트업포럼 산하 모빌리티산업협의회에 속한 김재욱 타고솔루션즈(웨이고 블루) 부대표, 이행렬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 대표, 김기동 코나투스(반반택시) 대표, 서영우...

이족보행 로봇부터 '긱 일자리'까지...배송의 새로운 풍경

배송계에 ‘두 발 로봇’이 등장했다. 지난 6월12일 포드는 애질리티 로보틱스가 개발한 이족보행 로봇 ‘디지트(Digit)’를 활용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포드의 자율주행차가 배송지 인근에 도착하면 디지트가 짐칸에서 내려 문 앞까지 물품을 배달하는 식이다. 디지트는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가 탑재돼 있어 각종 장애물을 인지하고 피할 수 있다. ‘과제’를 수행한 디지트는 고객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택배 왔습니다.” 라스트 마일. 상품을 최종 목적지로 전하는 마지막 단계를 일컫는다. 기업들은 라스트 마일 배송 비용 절감을 위해, 또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드론, 자율주행 로봇 등을 개발해 미래를 준비하는 한편 ‘긱 일자리’를 활용해 수요를 채우려 하고 있다. 외진 지역도 드론으로 OK 드론 배송은 초기...

네이버 노사, 교섭 1년만에 단체협약 잠정 합의

네이버 노사가 인센티브 지급 근거에 대한 투명화, 휴식권 보장 등의 단체협약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네이버 사원노조 ‘공동성명'(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네이버지회)은 6월13일 단체협약 전문 포함 92개 조항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교섭을 시작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네이버 노조는 지난 6월5일~6일에 걸쳐 16시간 30분의 마라톤 교섭 끝에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지난 1일 노사 토론회 생중계를 제안한 뒤 벌어진 일이다. 교섭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생중계됐다. 노사는 지난해부터 총 15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노사 잠정합의안에는 ▲리프레시휴가 개선 ▲인센티브 지급기준과 주요 경영사항 설명 ▲배우자출산휴가 및 난임치료휴가 확대 ▲육아휴직 기간 확대 ▲휴식권 보장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 및 운영 ▲기업의 사회적 책무...

5G 시대, 일본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4G가 콘텐츠 빅뱅이라면 5G는 서비스 빅뱅이다." 5G 포럼의 집행위원장인 김동구 연세대학교 교수는 5G 핵심을 서비스라고 꼽았다. 5G가 초광대역, 초저지연, 신뢰성 등의 특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와 연결돼 여러 산업에 걸쳐 크고 다양한 것들을 가능하게 할 거라는 전망이다. 특히 김 교수는 5G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로드맵으로써 정부의 '5G 플러스' 전략을 강조했다. 민관 협력 통해 속도 높여야 지난 6월10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KT 5G 플랫폼 개발자 컨퍼런스'에서는 5G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공유됐다. 이날 김동구 교수는 '5G가 여는 서비스 빅뱅'을 주제로 발표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5G가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5G는 모든 것을 다 연결해서...

GM 크루즈, '로봇택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난항

GM 자회사 크루즈가 올해 말 선보이기로 한 ‘로봇택시’ 서비스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견됐다고 미국 테크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이 6월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크루즈 자율주행차량은 시연 도중 오작동을 일으켰다. 주행 20여분 만에 소프트웨어가 갑작스럽게 멈춰, 백업 드라이버가 조종해야 했다. 시연용 차량에는 하치고 타카히로 혼다 CEO가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80%나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고 한다”라며 “크루즈 차량은 3만마일을 테스트하는 동안 10마일 당 10회 가량 급제동을 밟아 승객의 불편을 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크루즈 오토메이션은 2013년 카일 보그트 CEO에 의해 설립됐다. GM은 2016년 10억달러를 들여 크루즈를 인수했다. 이듬해는 대도시에서 승객과 상품을 실어 나르는 자율주행 차량호출 서비스를 2019년까지...

[가보니] 군부대 스마트폰 어떻게 쓸까?

"당나라 군대 다 됐다." 지난 4월1일 일과 이후 병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허용된 뒤 나오는 반응이다. 국방부는 "장병들을 독립된 인격체로 대우하고 사회와의 소통, 자기개발 기회 확대, 건전한 여가선용 등을 위해" 병 휴대전화 사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안 문제를 우려하며 군 기강 해이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실제 군부대 안에서 스마트폰 사용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마침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볼 기회가 마련됐다. 지난 5월 말 예비군 동원훈련 통지서를 받아들고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육군 모 부대를 찾았다. 3시간 남짓 쓰는 스마트폰 동원훈련은 병력동원소집 대상자로 지정된 예비군이 유사시 전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2박 3일간 군부대에서 시행하는 훈련이다. 생활관에는 총 4명의 현역 병사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