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굴지 마세요. 제게 조언을 구한다며 사무실에 찾아와서 피칭하는데, 왜 나한테 피칭하는지도 모르겠고, 무슨 상품인지 이해도 안 되고, 그 제품으로 무슨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지금까지 어떤 진전이 있는지 모르겠고, 시장에 어떤 기회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커뮤니케이션 잘 해야 합니다. 중요한 문제예요. 스티븐 호킹 박사도 자기 생각을 전달할 수 있을 만큼만 똑똑하다는 얘기예요." 데이비드 주 노리(KnowRe) 공동대표는 자기 상품을 알리려고 나서기 전에 준비를 단단히 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글로벌 K-스타트업 해외진출단이 미국 뉴욕주 뉴욕시 한국무역진흥공사(KOTRA) 북미 지역 총괄 본부를 방문한 11월3일 오후(현지시각)였습니다. 해외 진출단은 뉴욕에서 활약하는 선배 한국 스타트업을 만나 그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았습니다. 노리는 놀이처럼 수학을 공부하는 서비스를 만든 스타트업입니다. 2012년 글로벌 K-스타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