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무선 이어폰 '누구 버즈'를 오는 11월 출시한다. 자사 AI 비서 '누구(NUGU)'를 탑재한 점이 특징으로, 아이리버 브랜드로 유명한 SK텔레콤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에서 생산과 제조를 맡았다. 12일 SK텔레콤은 ‘T전화x누구’ 서비스 출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누구 버즈는 별도 스마트폰 조작 없이 T전화x누구 호출이 가능하다. T전화x누구는 SK텔레콤의 전화 서비스 ‘T전화’와 AI 비서 ‘누구’를 결합한 서비스다. 음성 명령 방식으로 기존 T전화 서비스의 편의성 강화하고, AI 기반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투데이’ 기능을 추가했다. 누구 버즈는 구글이나, 애플, 삼성전자의 AI 비서처럼 스마트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AI 서비스 누구를 호출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은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제공되며, 아이폰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또 SK텔레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