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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5

타다 드라이버가 플랫폼 노동에 쏘아올린 작은 공

플랫폼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서울플랫폼드라이버유니온(이하 드라이버유니온)과 라이더유니온 조합원들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플랫폼 노동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한다”고 외쳤다. 마이크를 잡은 김태환 드라이버유니온위원장은 “작년 배달라이더가 노동청으로부터 근로자 판정을 받은 이후 노동위원회로부터 드라이버가 근로자 판정을 받았다”라며 “그러나 여전히 배달·드라이버 등 플랫폼노동 현장에선 불법적인 지휘감독이 성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소송이라도 낼 수 있는 플랫폼노동자들은 극히 일부다. 노동부는 노동부의 할 일, 즉 노동법 위반사업장을 찾아내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며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플랫폼 노동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노동을 일컫는 용어다.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개인사업자’로 분류돼 4대보험, 연장·휴일근로수당, 퇴직금 등을 보장 받지 못한다. 그러나 플랫폼에 의해...

B2B

현대차서 분사한 ‘카풀’ 스타트업…“직장인 겨냥”

고사 직전인 카풀 시장에 새로운 플레이어가 등장했다. 18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육성된 직장인 대상 정기 카풀 서비스 ‘원더무브’를 비롯한 4개 스타트업을 5월부로 분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독립하는 원더무브는 경로, 도착시간, 선호도를 토대로 출퇴근 시간 직장인 대상 커뮤니티 정기 카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카풀 유상 영업을 평일 출퇴근 시간인 오전 7~9시, 오후 6~8시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영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여파로 카풀 스타트업들은 폐업하거나 사업을 대폭 축소하는 등 사실상 고사 직전에 놓였다. 원더무브는 개정된 법을 감안해 기존 카풀 업체와 달리 직장인을 정조준한 ‘드라이버’ 중심 카풀이라는 데 차별점을 두고 있다....

VCNC

뿔난 타다 드라이버들, 이재웅·박재욱 검찰 고발

“혁신을 내세우며 불법을 자행했다.” 타다 드라이버들이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박재욱 현 대표를 파견법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270여명의 타다 드라이버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4월9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타다 측은) 타다 드라이버들의 노무제공으로 막대한 이익을 얻으면서도,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사용자 책임은 회피했다”라며 “철저히 조사해 엄벌에 처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일명 ‘타다금지법’)의 국회 통과로 타다(운영사 VCNC)는 기사 포함 렌터카 호출 서비스 ‘타다 베이직’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일자리를 잃을 처지에 놓인 타다 드라이버들이 플랫폼 기업의 책임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타다 드라이버는 ‘근로자’” 비대위는 타다 드라이버가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임에도 주휴수당,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업무방식, 근무시간 및 장소, 업무수행...

드라이버

"운행 중 사고나면" 타다, 드라이버 치료비 지원한다

타다가 ‘타다판 4대보험’을 내놨다. 직접고용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4대보험과 연차휴가·퇴직금 등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는 타다 드라이버들에게 제공할 지원책을 자체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운영사 VCNC)’는 타다 드라이버 지원 정책인 ‘타다 파트너케어’를 수립,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고 2월14일 밝혔다. 타다 파트너케어는 드라이버들이 실업, 질병, 상해, 노령 등 사회적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타다는 드라이버들이 지금처럼 프리랜서로서 운행시간과 요일 등을 정해 운행하면서도, 기존 근로자들과 같이 각종 사회적 위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운행 중 사고는 전 드라이버에게...나머지는 '전업' 중심 보장유형은 상해·실업·건강·노후 등이다. 상해케어는 전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비용은 기업이 전액 부담한다. 다만...

VCNC

“일부의 일탈?”…‘타다’ 오픈채팅방에서는 무슨 일이

브이씨앤씨(VCNC) ‘타다’ 일부 드라이버(운전기사)들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여성승객을 상대로 성희롱을 일삼고, 만취한 여성승객의 사진까지 공유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VCNC는 몰래 승객을 촬영한 드라이버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알렸으나 성희롱 발언을 한 드라이버들은 그대로 타다에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29일 오전 1시45분 카카오톡 타다 드라이버 오픈채팅방에 만취한 여성승객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여성 승객은 ‘타다’ 차량 뒷자리에 누운 채 잠들어 있었다. 사진을 올린 타다 드라이버가 채팅방에 “손님이 안 일어나면 어떻게 하냐, 파출소에 가야 하냐”고 묻자 채팅방 일부 참여자는 “모텔로 갈지 물어보라”, “실루엣이 무지 예쁜 여자분이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보도가 나가자 VCNC는 "한 타다 드라이버가 불특정다수가 참여한 채팅방에서 특정 이용자에게 상처와 피해를 줄...

VCNC

우왕좌왕하던 '차차밴', 8월 출시

차차크리에이션이 오는 8월 렌터카 호출 서비스 ‘차차밴(VAN)’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개인이 장기임대한 차량으로 승객을 태우게끔 하려던 기존의 사업 노선을 틀어, 차량 소유자와 운전자를 달리하기로 했다. 차차를 비롯해 ‘타다’와 유사한 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차차크리에이션(이하 차차)는 지난 6월19일 중견 렌터카회사 리모코리아 및 이삭렌터카와 렌터카공급 제휴협약을, 대리운전업체 리모파트너스와는 대리기사 모집 제휴협약을 맺고 내달 1일부터 차량공유 참여자와 대리운전기사 모집에 나선다고 알렸다. 준비를 마치면 8월 안으로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고 올해 말까지 1천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차차밴’ 왜 또 바뀌었나 지난해 차차는 개인이 렌터카를 장기임대해 타고 다니다가 ‘콜’이 오면 대리기사 신분이 되어 승객을 태우는 서비스를 내놨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차차는 ‘배회영업’에 해당하므로...

VCNC

개인 일탈인가 관리 부재인가...타다, 드라이버 대상 "승객에 연락하지마" 공지

가입회원 50만명 달성, 운행 차량 1천대 확보, 1회 이상 운행 드라이버 4300명 돌파. 쏘카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의 타다가 출시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들이다. 인기에 힘입어 유사 서비스(파파)까지 등장했다. 승객과 함께 드라이버도 늘어나고 있는데, 진입장벽이 낮아 드라이버 검증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지난 5월23일 브이씨앤씨(VCNC)는 타다 드라이버 앱에 공지를 올렸다. 남성 드라이버가 여성 승객을 태운 후, 만남을 요청하며 수차례 연락을 취한 사례 및 운행 시 획득한 승객의 전화번호를 모아 개인적인 목적의 설문조사를 요청한 사례 등을 예시로 들며 드라이버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들어 운행 시 획득한 승객의 개인 정보를 활용하여 승객에게 개인적인 목적의 연락을 취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략)…타다는 언제나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드라이버

예약 기반 카풀 '어디고' 타보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5시간 동안 기다렸지만, 카풀은 잡히지 않았다. 중간에 한 드라이버가 수락했지만 금세 취소했다. 이유는 알 수 없었다. 취소 알림을 나중에야 발견하는 바람에 급히 지하철을 타러 나가야 했다. 지난 3월13일 위츠모빌리티는 예약 기반 카풀 ‘어디고’를 출시했다. ‘2세대 카풀’을 내세우기에, 기존 카풀과는 무엇이 다른지 궁금했다. 아직 확보한 드라이버 수가 많지 않기 때문일까. 아니면 출퇴근과 동떨어진 경로만 제시했던 걸까. 첫 시도 이후로 두어 번 장거리 카풀을 시도했지만, 연결에 실패했다. 그러다 며칠 전, 드디어 어디고 카풀을 타봤다. 이 과정도 수월하지 않았다. 오후 7시 카풀을 점심에 예약했다. 앱은 또 묵묵부답. 그렇게 예약 시간이 됐다. ‘오늘도 안 됐네….’ 5분쯤 지났을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한 통...

2세대 카풀

"출퇴근 시간 제한 없다" 어디고, 카풀 시범 서비스 시작

새로운 카풀 서비스가 나왔다. 출퇴근 시간 제한 없이, 어느 때고 이용할 수 있어 택시업계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위츠모빌리티는 3월13일 예약 기반 카풀 서비스 ‘어디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카풀 서비스처럼 출퇴근 시간에 카풀을 원하는 사용자가 어디고 앱에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경로가 맞는 상대방과 연결돼 카풀을 할 수 있다. 어디고에는 ▲여성 드라이버와 여성 승객을 연결하는 여성전용 옵션 ▲회원 추천으로 발생한 회사수익 일부를 상위 활동자에게 공유하는 추천보상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다른 카풀 서비스와는 달리 ▲승객과 더불어 드라이버도 자신의 출발지와 목적지를 올릴 수 있다. 어디고는 당초 '강남카풀'을 표방해 강남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출시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예약 기반 장거리 출퇴근 카풀...

드라이버

"카풀은 '이동의 나눔 활동', 택시 생존권 침해는 억지다"

지난 10월16일 카카오가 카풀 드라이버 모집에 나서면서, 시들했던 승차공유에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승차공유 이용자모임 '카풀러' 가입자는 1600여명에서 지난 한 달 새 2만명으로 급증했다. 이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승차공유 이용자 모임 ‘카풀러’ 소속 회원 2만명은 11월26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카풀 준법 운행을 선언하는 한편 정부에 ▲카풀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사고 방지를 위한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카풀러 측은 성명서에서 "카풀은 출퇴근 시 목적지가 같은 사람과 함께 이동하는 ‘이동의 나눔 활동’"이며, "따라서 원하는 목적지를 모두 이동시켜주는 택시의 이동성을 따라 잡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카풀 이용자들은 출퇴근 목적으로 이동 시 이동수단을 나누려는 일반 시민일 뿐이고, 택시단체의 생존권 침해 주장은 억지라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