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구글 리더를 10월31일 개편했다. 뼈대는 자사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구글 플러스와 결합하는 데 있다. 구글 리더 개편은 모든 이용자에게 적용됐다. 구글 리더는 개편하며 구글 플러스, 구글 캘린더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눈에 띄진 않지만, 구글 리더의 독특한 기능이 사라진 게 아쉽다. 각 게시물 하단에 있던 '라이크', '공유', '노트' 단추에서 '공유' 단추가 사라졌다. 그 자리에 대신 ‘+1’ 단추가 들어왔다. 구글 리더 이용자끼리 공유하는 대신, 구글 플러스에서 공유하게 됐다. 구글 플러스로 공유할 때는 섬네일과 글 제목, 글의 앞부분이 보인다. 모든 구글 플러스 이용자 혹은 원하는 구글 서클만 골라 공유 대상을 지정할 수도 있다. 구글 리더는 트위터의 팔로잉 기능처럼 다른 이용자가 구독하는 소식을 받아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