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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 상장 앞둔 빅히트…적정 가치는 ‘갑론을박’

코스피 입성을 앞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적정 기업가치를 두고 증권업계의 의견이 분분하다. 소속 그룹인 방탄소년단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한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현재 빅히트 측은 IT기술 결합 등의 노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 상태다. 빅히트는 24일부터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가가 확정되면 10월 5~6일에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신청을 받고, 10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빅히트가 공모하는 증권수량은 총 713만주이며, 공모가 희망 범위는 10만5000원~13만5000원이다. 이를 토대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약 3조7000억~4조8000억원이다. 이는 국내 3대 엔터사로 꼽히는 JYP엔터테인먼트(1조2957억원), YG엔터테인먼트(9984억원), SM엔터테인먼트(8196억원)의 시가총액을 합한 것보다 크다. 상장 직후 단번에 ‘엔터 대장주’로 등극하는 셈이다. 그러나 상장한 이후...

리스크

“사이버위협 두려워 말고, 실제 위험을 파악하라”

“테러 공격, 비행기 추락사고, 주식시장 붕괴, 총기사고….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암이나 심장병에 의한 사망 위험, 독감에 걸리거나 교통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더 크죠. 사이버위협과 보안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야 타커 트렌드마이크로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은 3월14일 오후 엘타워에서 열린 ‘시큐리티 트렌드 2017’ 행사에 나와 “최근 대형 보안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사이버위협과 관련해 큰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는 화두를 던졌다. 타커 부사장은 그 사례로 클라우드를 지목하면서 “많은 한국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빠르게 채택하지 않은 이유는 보안 문제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며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서비스 인프라 보안은 물리적 인프라보다 견고하며, 실제 문제는 고객들에 있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보안 위험을 높이는 요인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채택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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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하게 쌓아두는 데이터, 기업 리스크 높인다

기업에서 디지털 데이터를 습관적으로 쌓아두고 있다. 사내 IT 기기 등에 방치된 데이터는 기업 서버·스토리지 등 IT 비용을 늘리고 업무 생산성을 저하시키며 리스크를 높여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베리타스코리아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3개국 1만명 이상의 IT 의사결정권자와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저장 습관과 관리 실태를 조사한 ‘데이터 적체 현황 보고서’를 12월7일 내놨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데이터 적체 습관은 전세계 기업 전반에 보편화돼 있다. 국내 IT 의사결정권자도 86%가 스스로를 데이터와 디지털 파일을 삭제하지 못하고 쌓아두는 이른바 ‘데이터 호더’(Data Hoarder)라고 인정했다. 이들은 본인이 생성한 데이터의 56%를 저장하고 있다. 49%의 국내 사무직 근로자들은 무분별하게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 호더들이 일정에 맞춰 프로젝트를 수행하지 못한다고...

리스크

페이스북의 '진짜' 리스크

소셜 미디어 버블? 2012년 8월3일 기준으로 페이스북 주가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2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언론은 페이스북의 성장에 대한 회의적 전망, 핵심 인재의 이탈, 페이스북에 대한 보호예수 종료를 하락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불과 수개월 전에 기업 가치가 100조원 이상 평가 받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다. 그렇다면 페이스북의 주가 하락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페이스북, 나아가 소셜 미디어에 거품이 끼어 있다는 말일까? 혹자가 주장하는 것처럼 명확한 수익 모델도 없는 페이스북, 트위터 그리고 링크드인 같은 인터넷 서비스가 고평가를 받는 것은 월가의 음모일까? 진실은, 공모가 가격이 설정되는 것은 기업의 내재적 가치와 관계없이 형성되는 경우가 빈번하며, 페이스북 공모가 역시 그런 함정에 빠졌을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법경제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