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즐기면 즐길수록 그에 따른 보상을 받게 하려고 한다." 지난 6월 한국을 찾은 아다 요뉴세 림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가 소개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림포'다. 프로젝트는 단순하다. 림포에 참여한 사용자가 제공한 헬스 데이터를 암호화폐로 보상하고, 기업으로부터는 해당 헬스 데이터를 통해 광고비를 받아 운영하는 구조다. 블록체인이 사용자가 가진 데이터를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리고 지난 11월27일, 국내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 '림포'가 정식으로 등장했다. 가벼운 산책, 조깅 등의 운동 미션을 달성하면 앱 내 지갑으로 일정 코인이 들어온다. 사용자는 이걸 모아 앱 안에 있는 마켓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용품이나 아이폰, 애플워치 등 IT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코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