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의 존재가 실제로 나왔다. 모토로라는 11월13일(현지시간) 접히는 화면의 스마트폰 2019년형 '레이저(RAZR)'를 공식 발표했다. 2000년대 레이저폰은 멋진 디자인으로 1억대 이상 판매되며 큰 성공을 거뒀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토로라가 2019년형 레이저로 당시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폴더블폰 레이저는 책처럼 안쪽으로 접혀서 밖에는 작은 디스플레이가, 안에는 큰 디스플레이가 자리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와 같은 폴딩 형태에 가로 방향으로 접힌다는 점이 다르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2.7형(800x600)이고, 열면 다소 낯선 21:9 화면비의 6.2형(2142x876) 디스플레이를 쓸 수 있다. 접고 펼칠 때 앱은 자동으로 작은 디스플레이와 큰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되어 표시된다. 단, 동시에 앱 3개를 구동할 수 있고, 그 사이에서 콘텐츠를 드래그할 수 있는 유연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