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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 대기업이 40억 떠넘겼는데…"

대기업이 시장에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협력업체나 판매대행업체에 불합리한 판매를 강요하는 일, 업계에선 이를 이른바 '밀어내기'라고 부른다. 이 행태가 IT 업계에서는 심심찮게 이뤄지고 있는 모양이다. 현 정권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강조하면서 소프트웨어 분야는 제외했던 것일까. 최근 한 중소기업이 10년간 이어진 밀어내기 횡포를 참다못해 해당 회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신고를 당한 업체는 IBM이다. 30억원에 이르는 빚과 금융권의 자금 압박이 신고를 결심하게 한 계기가 됐다. 어렵게 신고를 결정한 이승도 KSTEC 대표는 "나를 믿고 따라준 직원들을 위해서라도, 문제 기업을 신고하는 게 바르다고 생각했다"라며 "하루빨리 문제가 해결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이 40억 넘는 빚 떠안기까지 IBM을 신고한 KSTEC은 2005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탄탄히 성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