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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블로터언팩]‘아이폰12 프로 맥스’, 카메라 성능 확실하네

매주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 카메라, 카메라, 카메라. 지난해 아이폰은 카메라를 강조한 '인덕션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었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지만, 이후 인덕션 디자인은 스마트폰 시장의 대세가 됐다. 상향 평준화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조사들은 카메라 성능을 강조하며 차별화를 꾀했고, 디자인도 카메라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올해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카메라 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커진 화면과 함께 카메라도 덩달아 묵직한 존재감을 알린다. 역대급 대화면 아이폰 올해 '아이폰12'는 총 4종으로 나왔다. 크게 일반 라인과 프로 라인 2종으로 나뉜다.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는 듀얼 카메라, 옆 테두리에 알루미늄 무광 마감이 적용됐으며, 4GB의 램을 제공한다. 프로 라인업인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트리플 카메라와 사물의...

ebook

[블로터언팩]교보문고 전자책 단말기 'Sam 7.8'

매주 일요일,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 전자책(e-Book, 이북) 독서 인구가 해마다 늘고 있다고 한다. 지난 3월 문체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성인의 연간 종이책 독서 비율은 2017년 대비 7.8% 감소한 반면, 전자책은 오히려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책에는 확실히 편리한 구석이 있다. 책 휴대에 대한 부담이 없고 북마크나 검색 같은 편의 기능을 쓸 수 있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기자도 몇 년 전부터는 책을 살 때 먼저 전자책 출시 여부부터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 반면에 스마트폰으로 읽을 경우 메신저나 게임의 유혹을 떨쳐내기 힘든 건 적잖은 함정이다. 또 작은 화면에서 장시간 빽빽한 글자를 읽다...

5G에그

[블로터언팩]편리와 효율, 그리고 불편의 공존..KT 5G egg

매주 일요일,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 ‘링크시스와 KT가 ’5G 에그(egg)‘를 만들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절로 나온 말은 “왠 5G 에그야?”였다. 아닌 게 아니라 5G 스마트폰 인터넷 연결이 잘 안 돼 ‘오지(5G)게 안 터진다’는 평을 듣는데, ‘5G 에그’라는 발상이 잘 안 와닿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막상 이 기기를 언팩하게 됐을 때, 기대보다 걱정이 더 컸던 게 사실이다. 제품을 만지기 전부터 ‘5G가 잘 터지긴 할까’, ‘5G에서 LTE로 전환할 때 끊기는 것 아닌가’는 우려가 있었다. 2004년 와이브로가 처음 등장했을 때 주목을 받았던 것도, 얼마 안 가 외면당한 것도 잦은 끊김 때문이었다. 물론 지금이야 LTE 에그도 있지만, 이미 장기간 망이 구축된 LTE와...

ai

[블로터언팩]책 읽어주는 스탠드 봤나? 네이버 '클로바 램프'

매주 일요일,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 요즘 젊은 부모들의 고민은 책보다 자극적인 유튜브를 더 좋아하는 자녀들이라고 한다. 물론 어떤 아이라도 언젠간 유튜브를 접하겠지만, 아이가 어릴수록 영상 콘텐츠 노출은 최대한 늦추고 책 읽는 습관을 먼저 심어주고 싶은 게 모든 부모의 마음 아닐까? 네이버가 지난달 출시한 ‘클로바 램프’는 이런 고민을 기술적으로 풀어본 시도다. 콘셉트는 꽤 이색적이다. 탁상용 조명에 AI 스피커, 카메라를 더하자 ‘책 읽어주는 스탠드’가 탄생했다. 맙소사. 짐작컨대 클로바 램프 아이디어 제안자는 매일 밤 동화구연 노동(?)에 지친 어떤 부모가 아닐까 싶다. 잠든 아이 얼굴을 비춘 조명을 멍하니 바라보며 ‘너한테 눈이 달리고 입이 달렸다면 나 대신 책을 읽어줄...

AI스피커

[블로터언팩]카카오 미니링크 '귀엽긴 한데...'

매주 일요일,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 지난달 21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미니링크’라는 기기를 출시했다. 손바닥보다 작고 납작한 타원형의 몸체. 지금까지 본 AI 음성인식 기기 중 가장 작고 앙증맞다. 하지만 조금 의아했다. 카카오는 이미 ‘카카오 미니’라는 AI 스피커와 스마트폰 앱 ‘헤이카카오’를 통한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그런데 굳이 왜 더 작은 ‘미니’를 선보인 걸까? 휴대용 카카오 미니 기능부터 살펴보자. 미니링크로 할 수 있는 일은 카카오 미니, 앱과 거의 다르지 않다. 날씨 확인, 음악재생, 카톡 송수신, 뉴스, 라디오, 번역, 오디오북, 팟캐스트, 일정/메모, 배달주문, 운세… 약 30가지 음성명령을 지원한다. 사실상 휴대용 카카오 미니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반면 “헤이카카오!” 같은...

갤럭시Z 폴드2

[블로터언팩]'플렉스'를 위한 '갤럭시Z 폴드2'

매주 일요일,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 접고, 붙이고, 돌리고, 돌돌 말고. 스마트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10년 넘게 변함없던 '바'형 디자인에 반기를 든 제품들이 하나둘 머리를 내밀고 있다. 갤럭시Z 폴드2는 이러한 흐름의 선두에 선 제품이다. 미래적이고, 비싸다는 얘기다. 접고 펴는 과정에서 오는 경험은 미래적이지만, 각자의 지갑은 현실에 있다. 폴더블폰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에 따라붙는 꼬리말은 왜 접어야 하냐는 거다. 접었다는 이유만으로 200만원이 넘는 돈을 내 소중한 지갑에서 꺼낼 가치가 있냐는 물음이다. 삼성전자의 대답은 '플렉스(Flex)'다. 사전적으로는 '구부리다' 정도의 뜻이지만, 요즘 젊은이들이 쓰는 말로 자신의 부나 성공을 과시하는 문화를 일컫는다. 근육을 구부려 과시하는 모습에서 유래했다. 실제 갤럭시Z 폴드2는 '플렉스 모드'를...

미밴드5

[블로터언팩]최종 보스 '가격이 깡패'...샤오미 미 밴드5

매주 일요일,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 가성비로 흥한 브랜드 샤오미. 최근 국내에 '미 밴드5'를 공식 출시했다. 가격은 3만 9900원(그냥 4만원이라고 하자). 이번에도 눈에 확 띄는 가격이다. 앞서 비슷한 류의 제품은 S사 기기를 몇 달 써본 게 전부인데 잦은 충전의 귀찮음, 반복되는 오류에 지쳐 사용을 포기했었다. 그만큼 개인적으로 이번 미 밴드 체험은 매일 착용하는 액세서리로서 얼마나 번거롭지 않으면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에 중점을 뒀다. 배터리 2주일 지속, 진짜일까? 제품 사용 전 미 밴드5의 배터리가 최대 2주일 동안 지속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 "배터리 오래가요"는 전자기기 제조사들의 오랜 과장 멘트 아닌가? 물론 요즘 전자기기들의 배터리 퍼포먼스가 전반적으로...